19일 강원도 오대산 진고개 부근에 단풍이 물들어있다. 2025.10.19. 정효진 기자
강원도 산등성이와 계곡마다 울긋불긋 단풍이 내려앉았다.
19일 강원 평창군 오대산은 단풍이 산 전체를 기준으로 80%가량 물이 든 절정을 맞았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5년 산림단풍 예측지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 단풍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절정에 이른다.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본격적으로 물드는데, 올해는 이상고온이 이어지며 예년보다 단풍 시기도 늦어졌다. 오는 23일에는 설악산, 25일에는 치악산 단풍이 절정을 맞겠다.
한편 기상청은 20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진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