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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약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부동산 보유세 인상 여부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보고 있다"며 "'아예 안 한다'는 취지로 이해하는 것은 조금 섣부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것을 기초로 하되, 관계부처 태스크포스를 꾸려 부동산세제를 전반적으로 보겠다"며 "취득하거나 보유하거나 처분할 때 어떻게 할지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보유세 인상 여부를 묻자 "명확하게 답변하기 어렵다"며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과세형평 등을 전반적으로 다 보면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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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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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차관 “부동산 보유세 인상, 여러 가능성 열어놔···‘아예 안 한다’ 하기 어렵다”

입력 2025.10.17 15:41

수정 2025.10.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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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1차관, 라디오서 “전반적으로 보며 판단”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부동산 보유세 인상 여부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보고 있다”며 “‘아예 안 한다’는 취지로 이해하는 것은 조금 섣부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여러 학습효과가 있어서 세제의 경우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은 사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것을 기초로 하되,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부동산 세제를 전반적으로 보겠다”며 “취득하거나 보유하거나 처분할 때 어떻게 할지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보유세 인상 추진 여부를 묻자 “명확하게 답변하기 어렵다”며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과세 형평 등을 전반적으로 다 보면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부동산 대책이 ‘문재인 정권 시즌2’로 귀결돼 집값을 잡는 데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때와 다르다”며 “그때는 (규제) 지역을 정할 때 따라가면서 지정하다 보니 풍선효과가 장기적으로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그런 걸 차단해서 광범위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까지 추가한 데 대해 “이번에 처음 해보는 것”이라며 “대출규제도 6억원, 4억원, 2억원 이런 식으로 (세분화)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그때랑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풍선효과는 이제 차단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이 차관은 “기본적으로 실수요자는 보호하려고 하고 서민이거나 실수요자나 청년은 대출규제를 추가로 하지 않는다”며 “규제지역이 되더라도 담보인정비율(LTV) 규제에 예외를 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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