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운동가 ‘해초(김아현)’를 태운 ‘가자로 향하는 천개의 매들린 선단’이 가자해역에서 나포됐다고 시민단체들이 8일 알렸다.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강정친구들, 개척자들은 8일 오후 서울 종로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은 즉각 민간 선박 나포 중단하고, 활동가 대한 구금을 해제하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40분쯤 해초를 태운 배를 포함한 ‘자유함대연합’(FFC) 소속 선단 배 11척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고 전했다.자유함대연합에 앞서 가자로 향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붙잡혔던 ‘글로벌 수무드 함대’ 활동가 462명 중 130명이 6일 기준 구금된 상황이라고 알렸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이 모든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손 놓고 있는 한국정부 또한 규탄한다”고 했다. “주이스라엘 (한국) 대사관은 구금자를 즉시 면담하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 한국 정부와 국회는 ...
2025.10.08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