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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어려웠던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으로 간다[서울25]
    재건축 어려웠던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으로 간다

    재건축연한을 넘긴 서울 양천구 목2동 ‘목동우성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새 아파트로 탈바꿈한다.양천구는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 허가처리를 완료하고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지형도면을 23일 고시했다고 이날 밝혔다.목동우성아파트는 총332가구 소규모 단지로, 용적률 256%·건폐율 21%에 주변이 용왕산에서 이어지는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재건축이 사실상 어렵다.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6월 구분소유자의 75%이상 동의를 받아 양천구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구는 서울시를 비롯한 31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도시관리결정(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거쳐 최종 허가했다.목동우성은 수직·수평증축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332가구에서 지하 5층~지상 18층 361가구로 바뀐다. 지상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로 내려간다. 주차면도 기존 214면에서 568면으로 354면이 늘어난다.주차장이 있던 지상공간은 커뮤니티 공유시설이 들어선다....

    6시간 전

  • 성북구, 미아리텍사스 성매매여성 새삶 돕는다···자활지원비 지급[서울25]
    성북구, 미아리텍사스 성매매여성 새삶 돕는다···자활지원비 지급

    서울 성북구가 일명 ‘미아리텍사스촌’(하월곡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일하던 성매매여성들을 대상으로 자활지원비 지급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성매매 집결지는 재개발로 폐쇄될 예정이다. 여전히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둘러싸고 각종 갈등이 발생하고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해 연말까지 이곳은 이주작업을 마치고 폐쇄된다.구는 이 지역에서 성매매로 생계를 이어오던 여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최근 제1회 지원대상 선정위원회를 열었다. 여기서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탈매매 여성 8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여성들은 자격증 취득교육, 진학교육을 80%이상 이수하면 월 70만원을 받는다. 공동작업장·인턴십 프로그램 등 자활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면 월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일반기업에 취업해 실제 노동을 제공할 경우에도 월 60만원을 지원한다.자활사업 참여자는 기존 국비·시비 자활지원금에 추가 구비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어서 월...

    7시간 전

  • 주차장서 “도와주세요” 외치면 AI가 비상벨 켜고 신고까지[서울25]
    주차장서 “도와주세요” 외치면 AI가 비상벨 켜고 신고까지

    “사람 살려” 나 “도와주세요”와 같은 비명이 들리면 자동으로 비상벨이 작동하는 주차장이 서울 관악구에 들어섰다.관악구는 서울 최초로 ‘지하 공영주차장’ 비명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올해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9월 원신공영주차장에 해당 장비를 설치했다.‘비명인식 비상벨’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비명소리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비상벨이 울린다. 곧바로 경찰출동을 안내하는 음성과 사이렌 소리가 울려 가해자의 도주를 유도한다.단순 경고음을 넘어 비상벨이 울리면 관악구시설관리공단 관제실과 음성통화가 연결되며, 긴급상황 발생 인식시 즉시 경찰에 신고조치도 취한다.구 관계자는 “원신공영주차장은 주택가 밀집지역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 공간 특성상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이번 설치가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주거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장치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장...

    2025.10.21 10:49

  • ‘우이천’에서 즐기는 여유···복합문화공간 ‘재간정’ 본격 운영[서울25]
    ‘우이천’에서 즐기는 여유···복합문화공간 ‘재간정’ 본격 운영

    서울 강북구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재간정’이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재간정은 지상 1층짜리 단층 건물로 연면적 330.9㎡ 규모다. 우이천 수변 경관을 배경으로 탁트인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독서를 하거나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강북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머물며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우이천 일대의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재간정(在澗亭)은 ‘계곡 속 정자’라는 뜻으로, 옛 우이구곡(牛耳九曲)의 마지막 아홉번째 곡이 있던 자리에 조성했다. 현재 당시 정자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지만 우이천을 따라 흐르는 물길 속에 옛 정자의 풍류를 이어가겠다는 마음을 담아 ‘재간정’으로 지었다.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무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재...

    2025.10.20 13:57

  • 영등포구, 자투리땅 4곳에 주차장 조성···포상금도 지급[서울25]
    영등포구, 자투리땅 4곳에 주차장 조성···포상금도 지급

    서울 영등포구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를 위해 도심 자투리땅을 활용햐 올해 총 4개소, 30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조성된 자투리땅 주차장은 빈집 철거 부지 1개소(10면)와 주택가 인근 나대지 3개소다. 나대지 3개소는 ‘자투리땅 발굴 포상금 사업’을 통해 주민 제보로 발굴된 사업지이다.자투리땅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은 대규모 공영주차장 보다 용지 확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적고,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변 환경 정비와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부지 소유주는 재산세 면제 또는 주차면 1면당 월 4만원 상당의 운영 수입금 귀속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사업으로 인근 상가와 주택가에서 불법주차 등 만성적인 주차 문제가 완화됐고, 무단투기도 사라져 주변이 쾌적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구는 총 2...

    2025.10.20 10:38

  • 강남구, 의류수거함 관리 체계 기부 모델로 개편한다[서울25]
    강남구, 의류수거함 관리 체계 기부 모델로 개편한다

    서울 강남구가 의류수거함 수익의 일부를 지역 장학 사업에 활용하는 기부 모델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의류수거함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연계 모델을 도입한 건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이다.구는 지난 5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체계를 재정비하면서 구에서 수거함을 직접 제작하고 위탁업체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바꿨다. 기존에는 위탁업체가 직접 수거함을 제작·설치하고, 구 전체 22개 동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로 인해 노후 수거함 방치, 수거 서비스 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구는 업체에 수거함을 빌려주면서 대부료를 받는데, 약 42만원인 수거함의 가치는 매년 감각상각되면서 줄어든다. 업체가 내는 대부료도 줄면서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가 된다. 구는 특혜 시비가 일지 않도록 대부료를 제외한 잔여 수익을 장학사업 등 공익 목적에 기부하는 모델을 도입했다.기부금 하한은 수거함 점용료(1개당 약 2만60...

    2025.10.20 10:32

  •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함께···강남구,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 개최[서울25]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함께···강남구,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회가 열린다.강남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강남세곡체육공원에서 ‘제1회 강남구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운동회는 강남구에서 처음 개최하는 장애인 운동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운동회에는 강남구장애인체육회 소속 동호인을 비롯해 관내 복지시설·단체에 소속된 장애인 등 500명 넘는 주민이 참여한다.발달장애인 성악 그룹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비롯해 명랑운동회, 걷기대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명랑운동회는 대형 풍선 굴리기, 사다리 릴레이, 신발 양궁, 공 던져 넣기, 대박 터뜨리기 등 총 5종목에4개 팀이 참여해 대항전을 펼친다.운동회가 끝나면 공원 내 메타세콰이어길에서 걷기대회를 진행한다. 또 퀴즈 대회와 즉석 노래자랑 등 레크리에이션도 갖는다. 장애인 생활체육에 관심을 두도록...

    2025.10.19 14:20

  • 영등포구, 병원·약국 등 마약류 취급업소 111개소 집중 점검[서울25]
    영등포구, 병원·약국 등 마약류 취급업소 111개소 집중 점검

    영등포구는 지역 내 마약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약류 취급업소와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병·의원과 약국, 의약품도매상, 동물병원 등 마약류 취급업소 111개소이다. 영등포구 내 마약류 취급업소는 총 1187개소이다. 이 중 실제 투약·조제 등 취급명세가 있는 546개소 중 약 20%를 선정해 현장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 항목은 마약류 취급보고 및 재고량 일치 여부, 저장 기준 준수 여부, 잔여 마약류의 적정 폐기 여부, 기타 마약류 관리법 준수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또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관내 유흥시설 합동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마약 범죄 장소·시설·장비 제공이나 교사·방조 행위가 적발될 경우 1차 영업정지 3개월, 2차 영업허가 취소 또는 영업장 폐쇄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적용된다.이번 합동 단속에서 유흥·단란주점 251곳...

    2025.10.16 15:41

  • 서초구, 길고양이 급식소 새 단장···사설급식소 줄이고 위생 관리 가능[서울25]
    서초구, 길고양이 급식소 새 단장···사설급식소 줄이고 위생 관리 가능

    서울 서초구가 노후화된 기존 서초구 공식 길고양이 급식소를 새 단장한다고 16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서초구는 2017년 3곳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6곳에서 공식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들 중 설치 후 5년이 지나 노후화되거나 훼손된 기존 급식소 위주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개소에 이어 올해 9개소를 선정해 새 급식소로 교체했다.도심 주택가의 길고양이는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훼손해 불편을 주고, 일부 주민은 발정기 울음소리를 싫어해 민원을 넣기도 한다. 일부 주민이 사설급식소를 주택가나 공원에 설치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위생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이에 구는 길고양이 공식 급식소를 설치·관리하며 주민 불편을 줄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제작한 길고양이 공식 급식소는 급식상자와 발판으로 구성됐다. 바닥 보온재와 식수대, 조절식 다리, 비밀 막 커튼을 추가로 설치해 이전보다 비나 눈 등으로 급식소가 부식되는 현상을 줄이고 더 오래 사용할 수 ...

    2025.10.16 14:37

  • 마포구, 배달노동자 심뇌혈관 건강검진비 10만원 지원[서울25]
    마포구, 배달노동자 심뇌혈관 건강검진비 10만원 지원

    서울 마포구가 자치구 내 최초로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2025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근무 환경에서 비롯되는 건강 문제와 안전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산재보험료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월 ‘서울시 마포구 노동 기본 조례’를 개정해 플랫폼 배달노동자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현장 의견을 반영해 장시간 운전과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점을 착안해 지난 9월 24일 서울DMC건강의원(성암로 179)과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마포구 배달노동자는 해당 병원에서 20만원 상당의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을 10만원에 받게 된다. 이어 구가 1인당 1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해 사실상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DMC건강의원 외 다른...

    2025.10.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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