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누구나 집에서 의료·요양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종로형 통합돌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구는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종로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 조례에는 돌봄 대상자 선정 기준과 지원 절차, 통합지원회의 및 협의체 운영 등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법적기반 마련 후에는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 복지기관과 함께 주민들이 원스톱으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종로형 통합돌봄지원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조사와 판정을 거쳐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등 5대 분야 10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돌봄통합...
2025.09.10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