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

기획·연재

현장 화보
  • ‘최악 가뭄’ 전국 소방차 모여든 강릉 홍제 정수장[현장 화보]
    ‘최악 가뭄’ 전국 소방차 모여든 강릉 홍제 정수장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31일 전국에서 모인 소방차가 급수 작업을 벌였다.정부가 강원도 강릉시에 재난사태를 선포한 지 이틀째인 31일 경기, 서울, 경북 등 다른 지역 51대, 강원 지역 20대 총 71대의 소방차가 급수 작업에 투입됐다. 소방차들은 동해, 속초, 평창, 양양 등 4개 시·군 소화전에서 물을 받아 강릉시민의 87%가 사용하는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홍제정수장에 물을 쏟아부었다.강원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 저수율은 식수 공급의 마지노선인 15% 이하로 떨어졌다. 행정안전부와 강릉시 등에 따르면 이날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15.3%)보다 0.5%포인트 낮아진 14.8%를 기록했다.

    2025.08.31 19:54

  • 올여름 더위 식혀준 ‘한강 수영장’ 운영 종료 [현장 화보]
    올여름 더위 식혀준 ‘한강 수영장’ 운영 종료

    한강공원 수영장이 31일을 끝으로 올해 운영을 종료했다. 지난 6월 20일 일괄 개장한 한강공원 수영장은 무더위 속에서 73일간 운영됐다.운영 마지막 날인 이날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 늦더위를 식혔다. 오후 3시 30분 즈음 뚝섬에는 굵은 빗줄기가 내렸다. 일부 시민들은 비가 오자 짐을 정리해 수영장을 떠났지만, 남은 시민들은 빗속에서 수영을 즐겼다.

    2025.08.31 17:08

  • ‘600일,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란 아픈 기록 남긴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현장 화보]
    ‘600일,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란 아픈 기록 남긴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이제 내려오니까 땅을 밟았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잘못은 어떻게 보면 닛토덴코가 했는데 왜 고통은 노동자가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이어 온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박정혜 수석부지회장이 600일 만에 땅을 밟으며 말했다. 600일은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이다.지난 2003년 설립된 한국옵티칼은 일본 화학기업 ‘닛토덴코’의 한국 자회사다. 일본의 닛토덴코그룹은 2004년 구미에 한국옵티칼을 세울 당시 50년 토지 무상 임대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 2022년 화재로 공장이 전소하자, 회사는 생산 물량을 자회사인 한국니토옵티칼로 옮기고, 구미 공장은 청산했다. 당시 희망퇴직을 거부한 노동자 7명이 평택 공장으로 고용승계를 요구했다.박정혜씨는 지난해 1월8일 노조 조직부장 소현숙씨와 함께 9m 높이의 공장 옥상 올라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했다. 소현숙씨는 건강 악화로 476일째에 먼저 내...

    2025.08.29 18:04

  • ‘남한강 위 280m 부교 만들어 장갑차 기동’…한미연합 도하훈련 [현장 화보]
    ‘남한강 위 280m 부교 만들어 장갑차 기동’…한미연합 도하훈련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이 27일 경기 여주 남한강 일대에서 실시됐다.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의 일환으로 육군 제7공병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과 리본부교, 개량형 전술부교 등 130여 대의 장비와 미군의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20여 대의 기계화전력이 투입됐다.이번 훈련은 한미 양측의 도하 자산을 활용해 문교와 연합 부교를 구축하는 등 장비들의 상호운용성을 실질적으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주요 훈련 사진을 엮었다.

    2025.08.28 06:00

  • “기후위기 대응, 정부와 국회가 응답하라!”…기후 헌법소원 1주년 [영상] 영상 컨텐츠
    “기후위기 대응, 정부와 국회가 응답하라!”…기후 헌법소원 1주년

    청소년·기후·아기기후소송과 탄소중립기본계획소송 청구인단 및 변호인단 소속 활동가들이 27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후 헌법소원 결정 1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정부와 국회에 △기후위기를 국가적 위험으로 인정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 것 △2035년 감축목표를 과학과 국제적 책임에 맞게 정할 것 △불확실한 기술 의존을 중단하고 실효성 있고 일관된 기후 정책을 수립 및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헌법재판소는 지난해 8월 29일 국가의 불충분한 기후대응이 미래세대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8조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청구인단 및 변호인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이 보장한 권리에 정부와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며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는 단순히 기한 맞추기가 아니라, 미래세대 권리를 보장하고 과학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세워져야...

    2025.08.27 15:52

  • 이 대통령 순방 마지막 날의 장면들 [현장 화보]
    이 대통령 순방 마지막 날의 장면들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 마지막 날인 26일(현지기간)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에 헌화한 뒤 필라델피아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에 있는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한 뒤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3박6일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5.08.27 06:50

  • ‘마약 어디 숨겼나’…개강 앞두고 대학가 ‘마약 던지기’ 집중 단속 [현장 화보]
    ‘마약 어디 숨겼나’…개강 앞두고 대학가 ‘마약 던지기’ 집중 단속

    서울시가 개강을 맞아 대학가 마약 유통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대에서 ‘마약 던지기’ 첫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던지기’ 수법은 판매자가 마약을 특정 장소에 미리 숨기면 구매자가 이를 찾아가는 방식이다. 서울시와 한국외대, 동대문경찰서, 동대문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에어컨 실외기, 계량기함 등을 살폈다.서울시는 이후 마포구 홍익대학교 일대, 동작구 중앙대학교 일대, 광진구 건국대학교 일대 등으로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6 16:00

  • 경찰 장악 논란 부른 ‘행안부 경찰국’ 3년 만에 폐지 [현장 화보]
    경찰 장악 논란 부른 ‘행안부 경찰국’ 3년 만에 폐지

    경찰 장악 논란과 경찰 내부 반발을 불러왔던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신설 3년 만에 공식 폐지됐다.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있던 현판이 제거되고 사무실도 정리되며, 경찰국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인 25일 경찰국 폐지를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직제 개정령안이 의결됐으며 이날 공포·시행되면서 폐지 절차가 마무리됐다. 행안부는 경찰국 운영의 문제점과 조속한 폐지 필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됐다고 판단해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과 국정과제 확정 이전임에도 신속히 폐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경찰국은 2022년 윤석열 정부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권한이 커진 경찰을 견제한다는 명분 아래 행안부 내에 신설한 조직이다. 그러나 경찰 관련 정책 추진뿐 아니라 총경 이상 고위급 인사 업무까지 담당하면서 ‘경찰 장악용 조직’이라는 비판...

    2025.08.26 14:28

  • 오찬 메뉴판 서명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한 트럼프 [현장 화보]
    오찬 메뉴판 서명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선물한 트럼프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직전 백악관 방명록 작성에 사용한 자신의 서명용 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서명용 펜을 보고 “좋은 펜(nice pen)입니다. 괜찮으시면 제가 사용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영광이죠. 대통령님이 하시는 사인에 아주 잘 어울릴 겁니다.”라고 대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준비한 이재명 대통령의 선물 목록을 25일(현지시간) 대통령실이 공개했다. 현대 중공업 오종철 명장이 제작한 금속 거북선, 미국의 45대, 47대 대통령 역임 차수와 트럼프 대통령 성함을 각인한 국산 골드파이브 수제 맞춤형 퍼터, 카우보이 마가(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 서명용 펜이다. 펜은 선물용으로 준비한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여 선물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자기가 서명한 오찬 메뉴판,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

    2025.08.26 08:12

  • 사진으로 본 한·미 정상회담 [현장 화보]
    사진으로 본 한·미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미 동부시간으로 25일 낮 12시40분(한국시간 26일 오전 1시40분)에 시작됐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정오 백악관에서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이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후 백악관 캐비닛룸에서 오찬을 겸한 회담을 이어갔다.

    2025.08.26 03:19

연재 레터를 구독하시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하시겠어요?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콘텐츠 서비스(연재, 이슈, 기자 신규 기사 알림 등)를 메일로 추천 및 안내 받을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레터 구독을 취소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안녕하세요.

연재 레터 등록을 위해 회원님의 이메일 주소 인증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시 등록한 이메일 주소입니다. 이메일 주소 변경은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이메일 주소는 회원님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하신 경우, 인증번호가 포함된 메일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뉴스레터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로 인증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아래 확인 버튼을 누르면 연재 레터 구독이 완료됩니다.

연재 레터 구독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경향신문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