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축구(MLS) 역대 최고 이적료 2650만달러(약 370억원)를 투자해 손흥민(33·사진)을 영입한 로스앤젤레스(LA)FC가 휘파람을 불고 있다.MLS 사무국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이적시장의 구단별 성적을 평가하면서 LAFC에 최고점인 A+를 매겼다.MLS 사무국은 “손흥민을 데려온 효과는 폭발적이다. 손흥민은 골, 도움, 페널티킥(PK) 유도 그리고 유니폼 판매까지 그라운드 안팎에서 LAFC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손흥민이 최전방 골잡이로 적응해가는 것은 구단이 원하던 마지막 퍼즐 그 자체”라고 평가했다.손흥민은 데뷔전이었던 10일 시카고 파이어 원정에서 교체 출전해 PK를 유도했고, 처음 선발 출전한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24일 FC댈러스전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넣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한 2경기 모두 라운드 베스트11 격인 ‘팀 오브 더 매치...
2025.08.27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