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훈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정동길 옆 사진관 하늘에 일렁이는 은빛 물결, 서울억새축제 개막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일대 약 6만 평의 억새밭에서 제24회 서울억새축제 ‘억새, 빛으로 물들다’가 열린다. 하늘공원의 억새밭은 약 6만 평 규모로, 서울시는 축제 기간 평소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공원 개방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이번 축제는 은빛 억새와 첨단 조명 기술을 융합한 특별한 야간 콘텐츠를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
정동길 옆 사진관 비가 그친 뒤 찾아온 ‘가을’ 며칠 동안 비를 뿌리던 하늘이 잠시 열린 16일 서울 강남구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을 찾았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허수아비들 옆으로 알곡이 꽉 찬 벼들이 가을바람에 일렁이고 있었다.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은 모처럼 마주한 ‘진짜’ 가을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
포토뉴스 MBC, 오요안나 유족에 공식 사과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숨진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씨 어머니 장연미씨가 15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안형준 MBC 사장으로부터 딸의 명예사원증을 받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MBC는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
현장 화보 고 오요안나 어머니 딸 명예사원증 받고 오열…MBC 공식사과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세상을 떠난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의 어머니 장연미씨가 딸의 명예사원증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15일 서울 상암 MBC 본사에서 고 오요안나씨의 유족과 안형준 MBC 사장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안 사장은 “오요안나씨의 명복을 빈다”며 “헤아리기 힘든 슬픔 속에서 오랜 시간을 견뎌오신 고인의 어머니를 비롯한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포토뉴스 추석 연휴가 배출한 재활용 쓰레기 13일 경기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연휴 기간에 배출된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재활용하기 위해 입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
포토뉴스 수능 한 달 앞두고 합격 기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3일)을 한 달여 앞둔 1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한 수험생 학부모가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
정동길 옆 사진관 추석에 찾아온 슈퍼문, 세계 곳곳을 밝혔다 지난 6일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인 탓에 ‘달 밝은 가을밤’이 짙은 구름 위로 숨어버렸다. 모처럼 추석 명절에 모인 가족들에게는 아쉬운 밤이었다. 특히 이번 보름달은 평월의 보름달보다 더 선명하게 빛나고 더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라 아쉬움이 컸다. 매년 추분에 가장 가까운 달을 유럽, 미국 문화권 일부에서는 ‘추수달’(Harvest Moon)이라고 부르는 데 추석에 뜨는 보름달이 이에 해당한다.
-
포토뉴스 채상병 특검, 이원모 전 비서관 피의자로 특검 출석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1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
렌즈로 본 세상 조상님, 추석 인사 미리 올립니다 추석을 보름 앞둔 지난 9월 21일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은 이른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여름의 열기가 사그라들어 상쾌한 공기가 가을 하늘을 가득 채웠다. 성묘객들의 여유로운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어른들은 묘소 위로 웃자란 잔디를 가지런히 정리했다. 묘지가 펼쳐진 광경이 생경한 어린이들은 어른들의 성묘가 끝난 후 차린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이내 웃음을 되찾았다. 휴대전화를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친척들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일상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소중한 순간인 듯 보였다.
-
포토뉴스 우려가 현실로…열흘 만에 ‘정식 운항’ 멈춘 한강버스 서울시가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 시작 열흘 만에 운항을 중단했다. 29일 한 달간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전환한 한강버스가 서울 마곡선착장에 정박해 있다.
-
현장 화보 짧게 깎은 하얀 머리에 수용번호 단 윤석열, ‘체포 방해’ 혐의 첫 재판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혐의 사건 첫 재판이 26일 열렸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 직접 출석했다. 지난 7월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나온 뒤 85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짧게 자른 하얗게 센 머리에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나왔다.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를 부착했다. 재판부 이날 취재진에 법정 내 사진·영상 촬영을 허가했다. 또 공판 전 과정을 중계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자체 영상카메라로 촬영한 후 개인정보 비식별화 등을 거쳐 인터넷에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재판 후 이어지는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심문은 중계 없이 진행한다.
-
포토뉴스 스릴 넘치는 ‘호러 판타지 가을 축제’ 오세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에서 25일 열린 ‘호러 판타지 가을 시즌 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좀비 분장을 한 연기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월드는 오는 11월16일까지 이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