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연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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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비난’ 입장 고수 최민희…민주당서도 “과유불급”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MBC 국정감사 관련 ‘언론의 자유 침해’ 논란을 빚으며 연일 MBC를 “친국민의힘 편파 보도”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23일 여당 내에서 “과유불급”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언론단체의 사과 요구에도 최 위원장은 “소위 진보, 극우 보수라는 언론들이 대동단결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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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미, 핵연료 재처리 요구 수용”…APEC서 합의문 주목 조현 외교부 장관(사진)이 23일 미국과의 안보 분야 협상에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논의가 이뤄졌다며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가 필요하다고 아주 강력하게 요청했고 그게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이달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이 합의 결과물을 발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 장관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미국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얘기가 있었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물론이다. 그건 당연히 포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이것도 협상을 곧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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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잇단 “MBC 친국힘” 발언에 민주당서도 “과유불급”···언론개혁 동력 잃을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MBC 국정감사 관련 ‘언론의 자유 침해’ 논란을 빚으며 연일 MBC를 “친국민의힘 편파 보도”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23일 여당 내에서 “과유불급”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언론단체의 사과 요구에도 최 위원장은 “소위 진보, 극우 보수라는 언론들이 대동단결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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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미,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우라늄 농축 요구 수용…APEC서 합의문 채택 기대” 조현 외교부 장관이 23일 미국과의 안보 분야 협상에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논의가 이뤄졌다며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가 필요하다고 아주 강력하게 요청했고 그게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이달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이 합의 결과물을 발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 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미국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얘기가 있었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물론이다. 그건 당연히 포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이것도 협상을 곧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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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연이틀 “MBC, 양비론으로 국힘 편들어”···박지원 “최민희, 유감 표명해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MBC가 친국힘(친국민의힘) 극 편파 보도를 해도 비공개 국감에서 편파적이지 않냐고 묻지도 못할 정도인가”라고 밝혔다. MBC 보도본부장을 상대로 보도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퇴장시킨 행위를 두고 언론계에서 “언론의 자유 침해”라는 비판과 함께 사과 요구가 나온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에서는 “과유불급”이라며 유감 표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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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집값 발언 국토부 1차관, 대통령이 무조건 내보내야”···공개적 사퇴 요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에 대해 23일 “나쁜 사람”이라며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부동산 정책을) 잘 설명해나가야 할 국토부의 부동산 책임자인 차관이 자기는 (집을) 갖고 있으면서 국민 염장 지르는 소리를 하면 되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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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윤 어게인으로 무슨 선거 치르나···윤 면회 이번이 마지막일 것” 국민의힘 내 소장파인 김재섭 의원이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논란과 관련해 “윤 어게인으로 무슨 선거를 치르고 집권을 하겠나”라며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2일 밤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는 등 윤 어게인 세력과 절연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라는 취지의 진행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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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새 무기 체계 시험…2개 극초음속 비행체 목표점 강타” 북한이 “새로운 무기 체계”라며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북한 공식매체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사일총국은 전날 “중요 무기체계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평양시 역포 구역에서 북동 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 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 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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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친국민의힘…편파 보도” 방송 독립 외친 최민희 ‘이중잣대’ 여당에서 언론개혁을 주도하는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사진)이 국정감사 도중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그간 방송 독립을 강조해온 방송 담당 상임위원장이 MBC 국감에서 본인 관련 보도의 편향성을 주장하며 담당 임원을 부당하게 압박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최 위원장 논란으로 과방위에서 정책 국감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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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독립’ 외치던 최민희, MBC 본인 비판 보도엔 “친국힘 편파” 주장 논란 여당에서 언론개혁을 주도하는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국정감사 도중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그간 방송 독립을 강조해온 방송 담당 상임위원장이 MBC 국감에서 본인 관련 보도의 편향성을 주장하며 담당 임원을 부당하게 압박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최 위원장 논란으로 과방위에서 정책 국감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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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정원, 북 열병식에 “국제사회에 제재 의미 없다고 강조한 것” 국가정보원이 22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대해 “국제사회에 아무리 많은 제재를 가해도 우리와 함께 우호적 관계를 가진 국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강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지난 10일 밤 평양에서 진행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과 관련해 “러시아·중국·베트남 등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이런 경우는 수십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야당 간사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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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정원 “한국인 대학생 살해 주범은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 총책의 공범” 국가정보원이 22일 캄보디아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의 주범에 대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총책의 공범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야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밝혔다.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의해 고문을 받고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의 주범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 범죄와도 연루돼있다고 확인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