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재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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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주 핼러윈 앞두고 ‘특별안전대책’···이태원·홍대·성수 집중관리 서울시는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홍대와 이태원, 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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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단체 “4·19 성지 광화문에 ‘받들어총’ 조형물 건립 부적절” 서울시가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건립을 추진 중인 ‘감사의 정원’ 조형물이 오는 11월 착공을 앞두고 ‘세종대왕 모욕’ 논란에 휘말렸다. 한글·문화단체 등은 “한글과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장에 정치 목적의 조형물 건립은 부적절하다”며 조성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글학회와 한글문화연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등 75개 한글 관련 단체는 23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광장에 남북 대결 의식을 조장하고, 세종대왕을 보잘것없이 깎아내리는 감사의 정원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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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성지 광화문광장에 ‘받들어총’ 조형물이라니”···70여개 단체 한목소리로 “철회” 서울시가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건립을 추진 중인 ‘감사의 정원’ 조형물이 오는 11월 착공을 앞두고 ‘세종대왕 모욕’ 논란에 휘말렸다. 한글·문화단체 등은 “한글과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장에 정치 목적의 조형물 건립은 부적절하다”며 조성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글학회와 한글문화연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등 75개 한글 관련 단체는 23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광장에 남북 대결 의식을 조장하고, 세종대왕을 보잘것없이 깎아내리는 감사의 정원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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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15개 구청장 “서울시 토허구역 지정 철회”…여권 단체장 “지켜봐야…사실상 정치적 행위” 국민의힘 등 야권 성향의 서울 자치구청장들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일괄지정 등을 놓고 여야 구청장이 엇갈린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여당 쪽 구청장들은 “어느 정도 시행경과를 보면서 의견을 교환해도 되는데 무조건적인 철회의사를 밝히고 나서는 것은 사실상 정치적 행위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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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구역 철회” 국민의힘 소속 서울 구청장들 ‘10·15 대책’ 반발 국민의힘 등 야권성향의 서울 자치구청장들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일괄지정 등을 놓고 여·야 구청장이 엇갈린 행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여당쪽 구청장들은 “어느정도 시행경과를 보면서 의견을 교환해도 되는데 무조건적인 철회의사를 밝히고 나서는 것은 사실상 정치적 행위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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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뷰·경복궁뷰’ 누린다···세종문화회관 옥상, 개관 후 47년 만에 첫 개방 세종문화회관 옥상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이후 47년간 개방되지 않았던 옥상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세종문화회관 옥상정원 조성 사업’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는 이날부터 다음 달 24일까지다. 1978년 개관한 세종문화회관은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리며 서울시의 상징적인 공간이 됐다. 옥상은 광화문광장과 경복궁, 세종대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조망이 탁월하지만 그간 개방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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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 쪽방촌 주 3회 순회 진료···요셉의원 빈자리 메운다 서울시가 영등포 쪽방촌 주민과 인근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주 3회 찾아가는 진료를 시작했다. 시는 이 지역 재개발로 38년간 무료 진료를 이어오던 ‘요셉의원’이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의료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매주 월·목·금요일 영등포 쪽방촌 순회 진료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가 영등포 쪽방촌 주민 2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9.7%가 고혈압과 관절염 등의 질환을 앓고 있어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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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선 축하행사, 다른 쪽은 반대집회···‘노들 글로벌 예술섬’ 둘러싼 갈등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용산구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린 착공식에 참석해 “한강르세상스의 정점이 한강버스라면,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큰 그림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와 동작구를 잇는 한강대교 아래에 조성된 인공섬 ‘노들섬’은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2.0: 한강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8년 다양한 건축시설이 들어서는 문화·예술섬으로 탈바꿈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이 설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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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방’ 된 수도권 국감…오세훈 “공급절벽은 전임 시장 탓”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국정감사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남 탓’ 공방전으로 번졌다. 서울시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서울 집값 상승 원인을 놓고 서로 전임 시장·현 시장의 탓으로 돌리며 질타를 이어갔다. 경기도 국감에서도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책임 공방이 벌어졌다.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서울시민의 주거 사다리를 끊어놓았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범여권 의원들은 오세훈 시장이 올해 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을 해제한 것이 서울 집값 급등의 원인이라며 집중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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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둘러싸고 ‘남 탓’ 공방만 오간 수도권 국정감사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국정감사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남 탓’ 공방전으로 번졌다. 여·야 의원들은 서울 집값 상승 원인을 놓고 서로 전임 시장·현 시장의 탓으로 돌리며 질타를 이어갔다. 경기도 역시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책임공방이 이어졌다.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서울시민의 주거 사다리를 끊어놓았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범여권 의원들은 오세훈 시장이 올해 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을 해제한 것이 서울집값 급등의 원인이라며 집중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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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소음 시위 주변 피해 커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입주”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 공관인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입주는 소음 시위로 인한 인근 주민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 시장은 “마포구에 소각장을 짓는 계획이 발표된 후 마포구 주민이 제가 사적으로 소유한 아파트 앞에 와서 새벽에 소음 시위를 벌였다”면서 “한 달 정도 소음 시위를 견디며 단지에 피해가 매우 컸고, 시위대가 쫓아올 가능성 있어서 애초 공관 용도로 만들어진 이곳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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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탓 vs 오세훈 탓’···서울 주택공급 둘러싼 ‘남탓 공방전’된 국감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서울 집값 상승 책임론을 두고 국정감사장이 ‘전임 시장 탓’ 공방에 휩싸였다.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서울시민의 주거 사다리를 끊어놓았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범여권 의원들은 오세훈 시장이 올해 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을 해제한 것이 서울집값 급등의 원인이라며 집중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