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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5.10.24
  • 인천, 내년 통합·신설 구청 4곳…초대 구청장 ‘하마평’

    인천시는 관내 생활권 변화와 인구증가 등을 반영해 현 ‘2군·8구’의 행정체제를 2026년 7월부터 ‘2군·9구’로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개편에 따라 통합되거나 신설되는 자치구가 탄생한다. 현 중구와 동구는 하나로 통합돼 ‘제물포구’로 출범한다. 지금은 중구에 속해 있지만 생활권이 전혀 다른 섬인 영종도는 분리돼 ‘영종구’로 신설된다. 인구가 60만명에 달하는 현 서구는 ‘서해구’(가칭)와 ‘검단구’로 분리돼 새 이름을 갖게 된다.신설되는 4개구의 명칭과 함께 인구·면적 등도 확정됐다. 지난 4월 기준 제물포구는 인구 10만4235명, 21.8㎢의 면적을 갖게 된다. 영종구는 인구 13만320명에 면적은 125㎢이며, 검단구는 인구 23만6387명에 면적 45.71㎢이다. 서해구는 인구 40만395명에 면적은 72.35㎢이다.시는 “내년 초 구청 공무원의 인사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새로 출범할 4개 구청의 초대 구청장이 누가 될지도 관심...

    2025.08.11 20:21

  • 인천 내년 7월 새 출범 4개 구청 ‘윤곽’···초대 구청장 ‘하마평’
    인천 내년 7월 새 출범 4개 구청 ‘윤곽’···초대 구청장 ‘하마평’

    인천시는 관내 생활권 변화와 인구증가 등을 반영해 현 ‘2군·8구’의 행정체제를 2026년 7월부터 ‘2군·9구’로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개편에 따라 통합되거나 신설되는 자치구가 탄생한다. 현 중구와 동구는 하나로 통합돼 ‘제물포구’로 출범한다. 지금은 중구에 속해있지만 생활권이 전혀 다른 섬인 영종도는 분리돼 ‘영종구’로 신설된다. 인구가 60만명에 달하는 현 서구는 ‘서해구’(가칭)와 ‘검단구’로 분리돼 새 이름을 갖게 된다.신설되는 4개구의 명칭과 함께 인구·면적 등도 확정됐다. 지난 4월 기준 제물포구는 인구 10만4235명, 21.8㎢의 면적을 갖게된다. 영종구는 인구 13만320명에 면적은 125㎢이며, 검단구는 인구 23만6387명에 면적 45.71㎢이다. 서해구는 인구 40만395명에 면적은 72.35㎢이다.시는 “행정안전부와 새로 출범한 4개 구청 공무원 정원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내년 초쯤 인사...

    2025.08.11 11:10

  • [인터뷰]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 “부정선거 의혹 유포 처벌 불가···법 개정 필요하다”
    [인터뷰]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 “부정선거 의혹 유포 처벌 불가···법 개정 필요하다”

    허철훈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60)이 “부정선거 의혹 유포자들을 현행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며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 곳곳에서 논란이 된 부정선거 주장 현수막 게시도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정선거론자와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된 사전투표 폐지 주장에 선을 그으면서, 선관위 서버에 대한 대법원과 국회 차원의 검증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허 총장은 지난 8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경향신문 기자와 한 인터뷰에서 부정선거 의혹 확산을 규제하기 위해 현행법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선관위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며 신뢰 회복 방안을 제시했다. 선관위 내부 출신인 허 총장은 지난 1일 취임해 장관급 사무총장 업무를 시작했다.허 총장은 “부정선거 의혹 유포자를 현행법상 처벌할 수 없다”며 “공직선거법상 선거자유방해죄와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로 14명을 고발했는데 전부 불송치·불기소 처분됐다”고 말했다....

    2025.08.11 06:00

  • 문재인 전 대통령 “검찰정권 정치 보복 극복하고 개혁·통합 정치 실현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 “검찰정권 정치 보복 극복하고 개혁·통합 정치 실현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은 2일 “무도한 검찰 정권의 정치 보복과 적대 정치의 후과를 극복하고 개혁과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새로운 지도부는 국정의 동반자로서 이재명 정부와 ‘원팀’이 돼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도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 과제로 “훼손된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더 튼튼히 발전시키는 일, 파탄 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 격변의 국제질서 속에서 국민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일, 대화를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는 일” 등을 들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다시 민주, 민생,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출발선에 섰다”며 “유능함으로 역대 민주당의 성과를 발전시켜 역사를 전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문 전 대통령은 또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 민...

    2025.08.02 16:16

  • “이 대통령 마음도 사선 넘은 당원들과 함께일 것”···김민석 총리, 민주당 전대 관련 언급
    “이 대통령 마음도 사선 넘은 당원들과 함께일 것”···김민석 총리, 민주당 전대 관련 언급

    김민석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일인 2일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도 오늘은 동고동락하며 사선을 넘은 당원들과 함께일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전당대회 일에 오랜만에 평당원 자격으로 당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뻐하고 당원 주권을 믿는다”며 이같이 적었다.김 총리는 “오늘만큼은 당 대표 옆에 당원들과 함께 서 있던 수석 최고위원이고 싶다”며 “내란극복의 야전에서 함께 뛰다 임명직 공직자로 옮겨 당에 대한 관심과 애정 표현조차 절제하는 처지가 됐지만 오늘만큼은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다”고 썼다.김 총리는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중산층을 두텁게하는 선진국형 정책으로 현대화하고, 반독재 민주화의 전통을 인공지능(AI) 시대 집단지성 민주주의의 모범인 K 민주주의 대표정당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지속적 세대교체로 국가주도력을 이어가는 영구 혁신 정당이 민주당이 가야 할 ‘영점 ...

    2025.08.02 11:16

  • 국힘 당권주자 주진우 “우린 정통 보수, 통진당 비유 선 넘어”···안철수 ‘정당해산’ 발언 비판
    국힘 당권주자 주진우 “우린 정통 보수, 통진당 비유 선 넘어”···안철수 ‘정당해산’ 발언 비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주진우 의원이 2일 안철수 의원을 향해 “정통 보수 정당인 우리 당을 북한에 사주받아 무력 통일하려던 통진당과 같은 반열에 두는 것은 선을 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안 의원이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불어)민주당은 우리를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고, 정당 해산 청구에 나설 수 있다”며 “그러면 우리도 자칫 통진당 꼴이 될 수 있다”고 적었다.주 의원은 이날 SNS에 ‘보수 정당의 쪽박까지 깨는 방식은 혁신 아냐’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주 의원은 다른 당권 주자인 조경태 의원을 향해선 “국민 100% 인적쇄신위원회 만들어 우리 국회의원들 등급을 매겨 내쫓겠다고 한다”며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우리 당원 동지들을 갖다 바치는 꼴이다. 인민재판에 가깝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조경태 의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자랑할 일 아니고, 자성할 일”이라고도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어 “이래서 당헌당규...

    2025.08.02 10:09

  • 안철수 “국민의힘, ‘정당해산’ 통진당 꼴 될 수도···대구 당원도 부끄럽다 한다”
    안철수 “국민의힘, ‘정당해산’ 통진당 꼴 될 수도···대구 당원도 부끄럽다 한다”

    국민의힘 당권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2일 “(더불어)민주당은 우리를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고, 정당 해산 청구에 나설 수 있다”며 “그러면 우리도 자칫 통진당 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의원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거론한 뒤 “그(정청래 의원)는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 해산돼야 한다’고 말해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안 의원은 “그 시도는 현실화될 수 있다”고도 썼다.안 의원은 “불법 계엄은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헌정사 최악의 법치 유린”이라며 “그것을 옹호하거나 침묵하는 사람이 당대표가 된다면, 그 즉시 우리 당은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히고 해산의 길로 내몰릴 수 있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이어 “엄중한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우리를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고, 정당 해산 청구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대구에서 만난 당원의 고백이라면서 “국민의힘이라 말하기가 부...

    2025.08.02 08:49

  • ‘정청래냐, 박찬대냐’ 민주당 오늘 새 당대표 선출···변수는 ‘강선우·명심 논란’
    ‘정청래냐, 박찬대냐’ 민주당 오늘 새 당대표 선출···변수는 ‘강선우·명심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2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한다. 당권 후보로는 정청래·박찬대 의원(기호순)이 출마했다.당 대표는 권리당원(55%)·대의원(15%)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해 선출한다.현재까지 지역별 득표율로는 정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서고 있다. 지난달 실시한 충청권·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정 후보가 62.77%, 62.55%를 각각 기록하며 박 후보를 앞섰다. 박 후보는 충청권에서 37.23%, 영남권에서 37.45%의 득표율을 얻었다. 누적 득표율로 정 후보가 62.65%로 박 후보(37.35%)를 25.3%포인트 차로 앞선다.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서울·강원·제주 권리당원 현장 투표가 치러진다. 또 폭우 피해로 연기된 호남권·수도권(경기·인천) 권리당원 현장 투표도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쯤 발표된다.주요 변수는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 당시 불거진 ‘명심’(이재명 대통령 마음) 논란이다. 강선우 의원은 지난달 24일 ‘...

    2025.08.02 08:33

  • 이 대통령, 30일 비상경제회의 소집···AI 산업 육성 방안 논의
    이 대통령, 30일 비상경제회의 소집···AI 산업 육성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0일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이 대통령이 3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상경제점검 TF 3차 회의를 주재한다고 대통령실은 29일 전했다.이날 회의에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참석해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정책 실무 책임자들과 함께 AI 산업 육성 방안을 토론한다.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6월 4일 첫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를 열었고, 같은 달 9일 2차 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후 51일 만에 개최된다.이 대통령은 또 30일 오후에는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수석대표로 하는 일·한의원연맹 대표단을 접견한다.대통령실은 “스가 전 총리는 2023년 3월부터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방한 시 자민당의 나가시마 아키히사 간사장과 오오니시 겐스케 운영위원장이 동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대통령실은 “이번 일·한의원연맹...

    2025.07.29 19:25

  • 이 대통령, 독일 이석연·폴란드 박지원·베트남 이인기·호주 김진표 특사 파견
    이 대통령, 독일 이석연·폴란드 박지원·베트남 이인기·호주 김진표 특사 파견

    이재명 대통령이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단장으로 하는 독일 특사단과 폴란드 특사단을 파견한다.대통령실은 폴란드와 베트남, 호주, 독일 등 4개국에 파견할 대통령의 특사단 명단과 파견 일정을 확정했다고 25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전했다.오는 30일부터 나흘간 독일을 방문하는 특사단은 단장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권칠승·김영배 의원으로 구성됐다. 독일 특사단은 독일 정부 인사들을 만나 한독관계 강화에 대한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양국 간 제조업, 디지털,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심화 방안과 지역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닷새 일정으로 오는 27일 출국하는 폴란드 특사단은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어기구·진선미 의원으로 구성됐다. 폴란드 특사단은 폴란드 정부와 의회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호혜적 방산 협력을 평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오는 28일 사...

    2025.07.25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