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22일 캄보디아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의 주범에 대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총책의 공범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야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밝혔다.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의해 고문을 받고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의 주범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 범죄와도 연루돼있다고 확인했다는 설명이다.이 의원은 “국정원은 우리 국민의 현지 방문 인원 및 스캠 단지 인근의 한식당 이용 현황 등을 고려하면 (한국인) 범죄 가담자를 약 1000명에서 2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국정원은 “스캠 범죄 단지는 프놈펜 시아누크빌 포함 총 50여 곳이고 여기에 가담한 범죄 종사자들은 약 2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보고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국정원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13일 현지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
2025.10.22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