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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나머지 10명 추가 구속…법원 “도망 염려”

승인 2025-10-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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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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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2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2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58명 중 48명이 구속된 가운데, 나머지 10명이 추가 구속됐다.

 

이로써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 검찰이 청구한 피의자 전원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법은 21일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10명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10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들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발생한 연애 빙자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경찰청은 충남경찰청과 더불어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돼 송환된 피의자 15명 중 11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범죄 가담 정도가 낮은 3명은 석방했으며, 1명은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별도 범죄로 신병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별건 송치 사건으로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30대 남성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됐다.

#구속#송환#캄보디아#의정부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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