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영통구 삼성전자를 테러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수원영통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께 119안전신고센터를 통해 “삼성전자 본사를 테러하기로 마음먹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초동대응팀과 기동순찰대 등 27명이 투입해 삼성전사 본사 일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허위 신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고자의 IP를 추적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삼성전자 일대 수색과 함께 내·외부 폐쇄회로(CC)TV를 정밀 분석했지만 특이 동향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신고자에 대한 신원 확인 및 수사에 착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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