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많아도 너무 많아"⋯어디 갈지 고민될 땐 '여기' 어때?
'축제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이 왔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지금, 전북 시·군 곳곳이 축제로 들썩인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이번 주말에 열리는 전북 지역 축제 5곳의 축제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 먼저 24일부터 사흘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전주비빔밥축제가 펼쳐진다.
비빔밥축제·페스타·전북현대⋯주말 월드컵경기장 '교통 대란'
이번 주말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대형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면서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5일은 전날부터 진행되는 전주비빔밥축제·페스타에 전북현대모터스FC 경기까지 예정돼 있다. 23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비빔밥축제·페스타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캄보디아발 해외 취업 사기에 전북지역 대학가 '비상'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취업 사기 범죄가 잇따르자 전북지역 대학들이 학생 보호에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전국대학회장단과 만나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캄보디아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학생 안전관리 강화와 피해 예방 대책, 대학별 사례 공유 등이 이뤄졌다.
[바이오에 승부거는 전북](하) ‘재생의료·식품바이오’ 양축 전략 본격화
전북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은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정의 시선이 바이오의 첨단 산업화로 향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이 바이오산업 후발주자라는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첨단 재생의료와 식품바이오를 양축으로 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하계올림픽 유치 계획 논란' 전북도, 사전타당성 조사 결국 지연
최근 전북 정치권에서부터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계획 관련 적정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사전 타당성 조사가 유치 전략 보강 등을 이유로 3개월 가량 지연된다. 전북자치도는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용역 수행을 맡고 있는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기간을 당초 계획인 9월 26일에서 12월 말까지로 연장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용역비 1억 1000만원을 투입해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용역 수행을 맡아 하계올림픽의 전북 전주 유치를 목표로 유치 여건 분석과 올림픽 계획에 대한 검토, 경제적 타당성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지난 3월 31일부터 진행됐다. 그러나 올림픽 유치 계획 관련 사업비 등 재정 규모 수립과 비수도권 연대를 내세운 경기장 분산 개최 등을 놓고 조사 내용을 보강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요구됨에 따라 타당성 조사 기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그간 다수의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분석과 정책 수립을 주도해 온 한국스포츠과학원에 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을 맡기고 전주 올림픽 유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에 대한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도는 타당성 조사 기간 연장과 함께 올림픽 유치 계획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 기간 연장을 통해 전주 올림픽의 경제성 분석 측면과 정책적인 분석 부분에 있어 당위성을 좀 더 보강하도록 할 것"이라며 "저비용 고효율의 전주 올림픽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이식 수술도 수도권에 편중…"지방 의료 인프라 부족이 원인"
지방과 수도권의 의료 인프라 격차가 매년 심화되는 가운데, 장기이식 수술 역시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지역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학농민혁명 현 황토현 전적지. 실제 전투 중심지 맞다"
정읍시(시장 이학수)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은 23일 정읍시청에서 ‘정읍 황토현 전적 위치 고증 및 기념공간 재구성을 위한 학술연구’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연구는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황토현 전적은 실제 전투지와 다르다는 주장에 반박하는 연구자들의 역사 고증을 위해 마련됐다.
'10회 우승' 전북현대 파이널 라운드 돌입⋯1·2위 팀의 대결
K리그1 최초 10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세운 전북현대모터스FC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위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파이널 라운드 첫 번째 경기(34라운드)를 치른다. 거스 포옛 감독은 우승을 확정했지만 선수 스쿼드의 힘을 빼지 않고 다시 한번 최고의 선수로 라인업을 구성하겠다고 예고했다. K리그1 왕조답게 역사를 함께 쓴 팬들에게도 최고의 경기를 보답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빠듯한 예산' 군산시간여행축제, 이대로 가면 경쟁력 '뚝'
“할 거면 제대로⋯”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즐길거리‧볼거리 등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예산 부족’이 꼽히고 있어 향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기억으로 만나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년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기억으로 익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시는 23일 마동공원 익산생활문화센터(수림재)에서 ‘제5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익산군이 이리양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소중한 기록물을 통해 익산의 통합 30년을 기록으로 기념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