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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우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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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4 00:00 ~ 2025.10.24 13:46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원전 실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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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2호기 운명 또 미뤄졌다…탈원전·친원전 결정 못하는 정부

2025.10.23 19:56

관리비, 재가동을 위한 설비 개선 비용 등이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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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2호기 운명 또 미뤄졌다…탈원전·친원전 결정 못하는 정부

2025.10.23 19:56

기회비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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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3 19:56

실질적 재가동 승인은 더 검토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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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3 19:56

사고 관리 계획의 적합성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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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2호기 운명 또 미뤄졌다…탈원전·친원전 결정 못하는 정부

2025.10.23 19:56

총 1,449개

  • 고리 2호기 ‘계속운전’ 미뤄…탈원전·친원전 결정 못하는 정부

    고리 2호기 ‘계속운전’ 미뤄…탈원전·친원전 결정 못하는 정부

    원안위는 23일 제223회 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에 대한 사고관리 계획서 승인안(1호 안건)과 계속운전 허가안(2호 안건)을 심의·의결 안건으로 다뤘으나 1호 안건만 의결하고, 2호 안건에 대해서는 재상정을 결정했다. 한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탈원전 정책 여파로 고리 2호기에 대한 계속승인 신청서를 법적 기한(설계 만료 5~2년 전)보다 1년 늦은 2022년 4월 제출했다. 정용훈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안전성 입증을 마친 원전에 대해서는 80년 운전이 가능하도록 승인해 주고 있다"며 "고리 2호기도 안전성 측면에서 미국 원전에 전혀 부족한 점이 없어 앞으로 설계 수명 80~100년까지도 무난히 쓸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24 01:05

  • 고리 2호기 운명 또 미뤄졌다…탈원전·친원전 결정 못하는 정부

    고리 2호기 운명 또 미뤄졌다…탈원전·친원전 결정 못하는 정부

    원안위는 23일 제223회 회의를 열고 고리 2호기에 대한 사고 관리 계획서 승인안(1호 안건)과 계속 운전 허가안(2호 안건)을 심의·의결 안건으로 다뤘으나 1호 안건만 의결하고, 2호 안건에 대해서는 재상정 결정했다. 정용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안전성 입증을 마친 원전에 대해서는 80년 운전이 가능하도록 승인해주고 있다"며 "고리 2호기도 안전성 측면에서 미국 원전에 전혀 부족한 점이 없어 앞으로 설계 수명 80~100년까지도 무난하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리 3·4 호기는 한수원이 계속 운전 신청을 해둔 상태지만 설계 수명이 만료돼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고, 현재 가동 중인 한빛1호기는 올해 12월 설계 수명이 만료된다.

    2025.10.23 19:56

  • [Today’s PICK] IoT 센서만 붙여놔도 내 정신건강 안다고?

    [Today’s PICK] IoT 센서만 붙여놔도 내 정신건강 안다고?

    냉장고 사용 횟수 등 특정 생활 패턴이나 환경이 정신 건강 문제와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은 이의진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IoT 센서 데이터를 활용하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정신 건강 상태를 더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 냉장고 사용 횟수가 늘어나는 ‘폭식형’ 생활 패턴을 보이거나, 우울 위험이 높을 때 냉장고 사용 횟수가 줄어드는 ‘무기력형’ 패턴을 보이는 경우다.

    2025.10.22 00:01

  • “스트레스 받으면 냉장고 많이 열었다”…IoT 센서로 정신 건강 추적한다[팩플]

    “스트레스 받으면 냉장고 많이 열었다”…IoT 센서로 정신 건강 추적한다[팩플]

    냉장고 사용 횟수, 실내 온도 상승 등 특정 생활 패턴이나 환경이 정신 건강 문제와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의진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가정 내 설치된 IoT 센서 데이터를 활용하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정신 건강 상태를 더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 냉장고 사용 횟수가 늘어나는 ‘폭식형’ 생활 패턴을 보이거나, 우울 위험이 높을 때 냉장고 사용 횟수가 줄어드는 ‘무기력형’ 패턴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2025.10.21 17:19

  • 추격자 신세 된 K휴머노이드, 추월 기회는 제조업에 있다 [실험실 밖 휴머노이드]

    추격자 신세 된 K휴머노이드, 추월 기회는 제조업에 있다 [실험실 밖 휴머노이드]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마음AI 대표)는 "최근 국내 산업계에선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피지컬 AI 공급 사슬 구축과 데이터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지난달 29일 한국공학한림원 포럼에서 "해외 경쟁사들도 피지컬 AI 분야에선 데이터가 부족한 상태"라며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우리가 선제적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실증 사업을 추진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피지컬 AI의 성능을 제대로 구현하려면 로보틱스 기술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플랫폼을 산업화한다면 한국도 글로벌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1 05:00

  • “피 섞어도 보통 섞는 게 아냐” 네이버·두나무 빅딜 속사정

    “피 섞어도 보통 섞는 게 아냐” 네이버·두나무 빅딜 속사정 유료 전용

    아직 발행 여부조차 정해진게 없는데, ‘원화 스테이블 코인’ 중심으로 디지털금융 판을 재편한다는게 가당키나 한건가 이미 두나무에서 매년 800억원이 넘는 배당금과 보수를 받는 송 회장이 굳이 팀네이버에 ‘데릴사위’로 합류한다고 여기에 일각에서 이 의장이 후계자로 송 회장을 내정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빅딜의 실체를 둘러싼 혼란은 정점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이 의장이 당시 직접 ‘웹3’라는 키워드를 언급한 건 아니었지만, 이 발언이 웹3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웹3 생태계가 개인 간 거래용 글로벌 결제 수단이 될 수 있고, 지금은 가치가 없는 디지털 자산도 토큰화해 거래하면서 생태계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850억 달러(약 121조원)에 달하는 코인베이스는 가상자산 거래소뿐 아니라 달러 스테이블 코인 기반 결제 사업과 블록체인 인프라 사업, 대형 자산운용 기관을 상대로 한 가상자산 수탁 사업(커스터디)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2025.10.20 16:23

  • [팩플]월마트 쇼핑도 챗GPT서 가능해진다…‘대화형 커머스’ 꿈틀

    [팩플]월마트 쇼핑도 챗GPT서 가능해진다…‘대화형 커머스’ 꿈틀

    전 세계 1위 리테일(소매) 기업인 월마트는 14일(현지시간)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고객이 챗GPT 플랫폼 내에서 직접 월마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이용자들은 월마트 웹페이지나 앱을 방문하지 않고도 챗GPT에서 ‘즉시 결제’(Instant Checkout) 기능을 이용해 월마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검색→쇼핑몰 접속→상품 비교→장바구니 담기→결제’라는 기존 온라인 쇼핑 여정을 AI 챗봇과 대화 형식으로 단축하는 ‘대화형 커머스’ 서비스가 점차 확산할 전망이다.

    2025.10.15 14:52

  • '의사과학자' 일냈다…KAIST도 놀란 '7500억원 잭팟' 무슨 일

    '의사과학자' 일냈다…KAIST도 놀란 '7500억원 잭팟' 무슨 일

    난치성 뇌 질환의 원인을 연구해 온 KAIST의 의사과학자가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해 7500억원 규모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KAIST는 의과학대학원 이정호(사진) 교수 연구팀이 창업한 신약 개발 스타트업 ‘소바젠’이 이탈리아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 파마에 난치성 뇌전증 신약 후보 물질을 총 7500억원(5억5000만 달러)에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난치성 뇌전증과 악성 뇌종양 같은 치명적인 뇌 질환의 원인이 ‘뇌 줄기세포에서 생긴 후천적 돌연변이(뇌 체성 돌연변이)’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2015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와 2018년 ‘네이처 메디슨’에 발표했다.

    2025.10.10 00:39

  • KAIST '의사과학자' 일냈다…신약 스타트업 7500억 수출 잭팟 [팩플]

    KAIST '의사과학자' 일냈다…신약 스타트업 7500억 수출 잭팟 [팩플]

    난치성 뇌 질환의 원인을 연구해 온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의사과학자가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해 7500억원 규모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KAIST는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 연구팀이 창업한 신약 개발 스타트업 ‘소바젠’이 이탈리아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 파마에 난치성 뇌전증 신약 후보 물질을 총 7500억원(5억5000만달러)에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한희철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는 "의사들이 진료 외에 연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의학’이라는 기초 연구 분야를 키워야 의료 분야에서도 ‘패스트 팔로워’가 아닌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0.09 19:07

  • "양자컴퓨터 시대 열었다"…노벨 물리학상 받은 3인 [팩플]

    "양자컴퓨터 시대 열었다"…노벨 물리학상 받은 3인 [팩플]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현대 양자컴퓨터 개발의 기초가 된 연구 업적을 남긴 물리학자 존 클라크와 미셸 드보레, 존 마티니스 등 3인에게 돌아갔다. 위원회는 "물리학의 주요 질문 중 하나는 양자역학적 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 시스템의 최대 크기"라며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전기 회로로 실험해서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양자화된 에너지 준위’ 모두를 손에 쥘 수 있을 정도로 큰 시스템에서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정연욱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현대 컴퓨터와 모든 전자 기기의 기반이 된 ‘트랜지스터’를 개발해 기존의 진공관 시대를 끝낸 것과 비교할 수 있다"며 "이들이 양자컴퓨터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언제든 노벨 물리학상을 받을 수 있는 학자들로 거론돼 왔다"고 설명했다.

    2025.10.07 20:56

  • “조선왕실 가족사진이 뚝딱” 올추석 배꼽잡을 ‘바나나’ 놀이

    “조선왕실 가족사진이 뚝딱” 올추석 배꼽잡을 ‘바나나’ 놀이 유료 전용

    나노 바나나에 사진 넣고, 팩플이 추천한 프롬프트를 ‘Ctrl+C’→‘Ctrl+V’ 하면, 당신도 이번 추석 ‘핵인싸’! 나노 바나나가 뭐길래. 🎯추천 프롬프트 📌우리 가족사진을 조선시대 왕실 가족처럼, 화려한 곤룡포와 한복을 입고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근엄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 바꿔 줘. 🎯추천 프롬프트 1980년대 미국 졸업 앨범 속 내 모습: 이 이미지를 1980년대 졸업 앨범 사진처럼 만들어 줘.

    2025.10.02 15:39

  • [단독] 방한 샘 올트먼, 손정의 동생 회사 찾았다…韓 AI 생태계 논의

    [단독] 방한 샘 올트먼, 손정의 동생 회사 찾았다…韓 AI 생태계 논의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한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연쇄 회동한 이후 서울 강남역 인근 국내 벤처캐피털(VC)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올트먼 CEO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SBVA 본사에서 이준표 SBVA 대표를 만나 한국 AI 생태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12일 오픈AI의 한국 법인 설립 당시에도 이 대표는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글로벌 AI 생태계의 발전 방향, 스타트업 API·모델 활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2025.10.01 16:26

  • 네이버는 금융 공략, 두나무는 신사업…공룡들 ‘사냥 동맹’

    네이버는 금융 공략, 두나무는 신사업…공룡들 ‘사냥 동맹’

    국내 1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네이버와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를 보유한 두나무가 ‘핀테크 빅딜’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양측 모두 핵심 신사업으로 추진하려는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는 현재 국회가 논의 중인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의 입법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핀테크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제안된 가상자산 2단계 입법안에는 특금법 적용 배제 조항이 담겨 있다"며 "이 조항이 국회를 통과해야 네이버와 두나무가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00:01

  • 이해진의 승부수 또 통할까…네이버·두나무 빅딜 관전 포인트 [팩플]

    이해진의 승부수 또 통할까…네이버·두나무 빅딜 관전 포인트 [팩플]

    IT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딜이 성사되면 두 기업 모두 각 사의 약점을 보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여건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제안된 가상자산 2단계 입법안에는 특금법 적용 배제 조항이 담겨 있다"며 "이 조항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 몸이 된 네이버와 두나무가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사정에 정통한 IT업계 관계자는 "가상 자산을 넘어 데이터 자산도 거래할 수 있는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가 활성화되면 네이버는 기존 사업을 통해 막강한 데이터를 확보해도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며 "네이버컴이 자신보다 더 돈을 잘 벌고 있는 한게임을 흡수해 인터넷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한 것처럼 두나무를 흡수해 IT 생태계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9.28 18:41

  • 고리 2호기 계속 운전 불발…원안위, 다음 달 23일 재상정

    고리 2호기 계속 운전 불발…원안위, 다음 달 23일 재상정

    원안위는 25일 "고리 2호기 사고관리계획서 승인안, 계속 운전허가안을 심의·의결 안건으로 다뤘으나 충분한 논의를 위해 이후 회의에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재용 비상임 위원(법무법인 강남 변호사)은 "한수원이 고리 2호기에 대한 계속 운전 신청서 제출 기한을 넘겨 제출해 심의 자체가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이를 간과하고 결정할 경우 그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리 2호기 계속 운전 논의가 미뤄지면서 국민의힘 추천 몫인 제무성, 김균태 위원은 임기 만료로 다음 논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2025.09.25 19:48

  • “팀장 가르칠 신입 구합니다” AI가 뒤바꾼 카카오 공채기준

    “팀장 가르칠 신입 구합니다” AI가 뒤바꾼 카카오 공채기준 유료 전용

    ‘AI 네이티브’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라는데, 코딩 AI가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인간 개발자만이 가지고 있는 ‘킥’을 카카오는 발견한 건가. 엄용진 업스테이지 TA 리드는 "맛집을 많이 알고 있다고 좋은 요리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과 같이 ‘AI 네이티브 인재’의 잠재력은 크지만 실무에서 활약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특히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중심인 회사에서는 AI를 포함한 기존 산업군에 대한 이해가 함께 필요하기 때문에 인재 영입에 신중한 편"이라고 말했다. 개발 직군, 문제를 찾아라: IT업계 인사 담당자들은 개발자 직무의 경우 ‘어떤 코드를 몇 줄 짤 수 있느냐’보다 ‘문제를 찾아서 이를 기술적으로 풀어낼 수 있느냐’를 더 집중해서 본다고 말한다.

    2025.09.24 15:25

  • 'KAIST 최연소 임용' 석학도 中 갔다…韓두뇌 줄줄이 중국행, 왜 [창간 60년-中혁신 리포트]

    'KAIST 최연소 임용' 석학도 中 갔다…韓두뇌 줄줄이 중국행, 왜 [창간 60년-中혁신 리포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연소 임용 기록을 세웠던 송익호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명예교수가 최근 중국 청두 전자과학기술대의 ‘통계 기초 및 미래 지능’(SFFI) 연구소 교수로 부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김우재 중국 하얼빈공대 교수는 포항공대 졸업 후 캐나다에서 초파리를 통한 인간 질병 모델 등을 연구하다가 2020년 중국으로 적을 옮겼다. 김 교수는 "중국으로 올 때 받은 돈이 미국의 1.5배였다"면서 "실력 있는 한국 학자들이 중국·홍콩 등으로 간다"고 전했다.

    2025.09.24 05:00

  • 'KAIST 최연소 임용' 석학도 中 갔다…韓두뇌들 잇따라 중국행, 왜 [팩플]

    'KAIST 최연소 임용' 석학도 中 갔다…韓두뇌들 잇따라 중국행, 왜 [팩플]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최연소로 임용됐던 국내 석학이 정년 퇴임 후 중국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과기한림원이 정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1.5%가 5년 이내 해외에서 영입 제안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82.9%는 중국에서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측 제안을 거절하고 한국에 남은 ‘1호 국가과학자’ 신희섭 전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은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의 석학이라면 (연구비 등을) 제한 없이 지원하겠다는 조건을 내건다"며 "정년 이후에도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면 진지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5.09.23 16:13

  • [강광우의 혁신창업의 길] ‘원스톱 플랫폼’으로 AI반도체 스타트업 돕는다

    [강광우의 혁신창업의 길] ‘원스톱 플랫폼’으로 AI반도체 스타트업 돕는다

    세미파이브는 AI 반도체 스타트업이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핵심 설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고, 그 외 나머지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플랫폼을 지원하는 회사다. AI 반도체 분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인 퓨리오사AI와 리벨리온이 주요 고객. 반도체 유니콘 기업 성장의 조력자 천문학적 가치의 핵심 질문 레고처럼 조립하는 반도체 ◆‘혁신창업의 길’에서 소개하는 스타트업은 ‘혁신창업 대한민국(SNK) 포럼’의 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정합니다.

    2025.09.19 00:20

  • 오픈AI 행사장에 BTS·케데헌…K팝과 AI 시너지 모색?

    오픈AI 행사장에 BTS·케데헌…K팝과 AI 시너지 모색?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 빈스(Vince·더블랙레이블) 등 유명 케이(K)팝 리더들이 오픈AI 한국 법인 출범 관련 비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 올리버 제이 글로벌 비즈니스총괄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이 행사에 BTS RM과 빈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인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 등이 참석했다. 오픈AI 코리아 관계자는 "RM이 한국 법인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오픈AI 내부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K팝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이번 만남에서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5.09.16 00:01

  • [단독] BTS∙케데헌도 오픈AI 행사 갔다…AI로 K팝 콘서트? [팩플]

    [단독] BTS∙케데헌도 오픈AI 행사 갔다…AI로 K팝 콘서트? [팩플]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작업에 참여한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빈스(Vince) 등 유명 케이(K)팝 리더들이 오픈AI 한국 법인 출범을 축하하는 비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 올리버 제이 글로벌 비즈니스총괄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이 행사에 BTS RM과 프로듀서 빈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인 DJ 겸 음악 프로듀서 페기 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비공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오픈AI 공식 출범 행사에서 프로듀서 빈스는 올리버 제이 비즈니스총괄과 대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5.09.15 15:02

  • 배경훈 장관 “2030년까지 GPU 20만장 확보할 것”

    배경훈 장관 “2030년까지 GPU 20만장 확보할 것”

    "특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해킹을 근절할 수 있는 정보 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 배경훈(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연 첫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연이어 발생한 주요 통신사 해킹 사건 관련 이 같이 말했다. 배 장관은 "현재는 기업이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한 뒤에야 정부가 대응할 수 있는 구조"라며 "정부가 (해킹 사고가) 의심될 때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초 정부의 GPU 확보 목표(2030년 5만 장)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2030년까지 20만 장을 확보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국가대표 AI 모델도 글로벌 수준의 언어모델(LLM)을 넘어 멀티모달(LMM), 행동모델(LAM)까지 발전시켜 잠재성장률 3%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5 00:01

  • 배경훈 “해킹 대응 체계 TF 구성, 범정부 종합 대책 만들 것”

    배경훈 “해킹 대응 체계 TF 구성, 범정부 종합 대책 만들 것”

    "특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해킹을 근절할 수 있는 정보 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연이어 발생한 주요 통신사 해킹 사건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배 장관은 "현재는 기업이 KISA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한 뒤에야 정부가 대응할 수 있는 구조"라며 "정부가 (해킹 사고가) 의심될 때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법적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화 AI 모델과 관련해선 "제조 분야 등을 AI로 전환하기 위한 피지컬 AI 기반을 마련하면 미국과 중국과 관계에서도 우리가 유리한 지점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의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플랫폼 전략과 데이터 확보 전략이 동시에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2025.09.14 15:00

  • “기술보다 중요한 건 고객 가치”…R&D 성과 창업 성공으로 이어지려면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

    “기술보다 중요한 건 고객 가치”…R&D 성과 창업 성공으로 이어지려면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

    퇴직금 털어서 농기계 창고에서 유전자 합성 기술을 국산화하려고 고군분투했던 게 창업의 시작이었습니다." 11일 대전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본원 KI빌딩에서 열린 ‘2025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에서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은 33년 전인 1992년 한국 최초의 바이오 벤처인 바이오니아를 창업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 회장이 농기계 창고에서 전기·수도 공사까지 직접 하면서 키운 바이오니아는 올해 연 매출 3000억원을 바라보는 유전자 기술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 회장은 "지난 30여년간 기술 창업의 많은 사례를 봐왔는데, 핵심은 기술보다 고객 가치에 집중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자본주의 시장 경제에서는 결국 핵심 기술도 누군가 돈을 주고 사야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1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