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대 기자 kdma@imaeil.com

기사

  • 영주시와 필리핀 로살레스시, 필리핀 외국인 근로자 화합의날 마련

    영주시와 필리핀 로살레스시, 필리핀 외국인 근로자 화합의날 마련

    경북 영주시와 필리핀 로살레스시는 지난 23일, 동양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필리핀 로살레스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해 온 필리핀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시·도의원, 윌리엄 세자르 로살레스시장, 고용농가 관계자, 외국인 근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근로자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이 함께 펼쳐져 고용주와 근로자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영주시가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농민과 힘께 지역 농업을 이끌어온 필리핀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은 단순한 일손이 아닌 이웃이자 가족 같은 존재이다.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농가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윌리엄 세자르 로살레스시장은 "영주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양 도시간 협력 관계가 단순한 고용을 넘어 진정한 우정과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주시는 올해 필리핀·베트남·라오스 등 3개국에서 52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체류연장 포함 967명)를 맞이했고 이 가운데 필리핀 로살레스시 근로자는 323명은 사과와 인삼, 고추 농가에 배치돼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2025-10-24 09:39:05

  • 영주시 부영어린이집 원생, 건전지 모아 가흥1동에 전달

    영주시 부영어린이집 원생, 건전지 모아 가흥1동에 전달

    경북 영주시 부영어린이집(원장 박연숙) 원생 12명은 23일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순기)를 방문, 그동안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정성껏 모은 폐건전지 약 12kg을 전달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했다.

    2025-10-23 17:22:23

  • 농협영주시지부 농심천심운동 전개

    농협영주시지부 농심천심운동 전개

    농협중앙회 경북 영주시지부(지부장 설홍섭)는 23일 동양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외국인 근로자 화합의날' 행사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전개하고 농·축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2025-10-23 17:15:37

  • 영주서 열린 '2025 민족통일경북대회'… 통일 공감 울렸다

    영주서 열린 '2025 민족통일경북대회'… 통일 공감 울렸다

    경북 영주시가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았다. 시는 22일 풍기읍 남원천 풍기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4주년을 기념하는 '2025 민족통일경상북도대회'와 '제56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 민족통일경상북도협의회, 민족통일영주시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19개 시·군 협의회 회원과 영주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44년 간의 민족통일운동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한 도민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평양예술단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국민의례, 회원신조 및 결의문 낭독, 대회사, 격려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참가자 전원이 함께 부른 '우리의 소원' 을 합창으로 대회의 막을 내렸다. 민족통일협의회는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청소년 세대 통일역량 강화 ▷청년·대학생 통일리더 육성 ▷통일문화 공감사업 ▷대북 이해 및 탈북민 지원사업 등 지역 중심의 통일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통일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장관 표창 3명, 도지사 표창 12명, 민통장 증 6명, 중앙의장 표창 8명, 국회의원 표창 3명, 영주시장 표창 2명, 경북교육감 상장 2명, 도회장 상장 3명, 도회장 표창 17명 등 5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창 민족통일영주시협의회장은 "도민이 한마음으로 통일의 가치를 되새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모인 제안과 열망이 지역 실천 과제로 이어지도록 협의회가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풍기인삼축제 기간 중 대회를 유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도민이 공감하는 통일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개최지는 영덕군협의회로 결정됐다.

    2025-10-22 17:10:12

  • 동양대·미래산업과학고, AI·SW·게임 융합 특성화 교육모델 선보여

    동양대·미래산업과학고, AI·SW·게임 융합 특성화 교육모델 선보여

    경북 영주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이하 동양대)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신재경)가 'AI 기반 게임 STEAM교육·비즈쿨 창업·글로벌 진학'을 아우르는 AI·SW·게임 융합형 교육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동양대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는 2026년까지 AI-STEAM Creative Lab을 설립, AR·VR 콘텐츠 제작과 메타버스 게임 운영 실습이 가능한 창의융합 실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인공지능콘텐츠과는 현재 게임을 단순한 오락이 아닌 AI 실습 플랫폼을 활용한 Unity·Unreal Engine을 통해 물리엔진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구현하고, Blender로 3D 캐릭터를 제작하며, Python 기반 챗봇과 Midjourney·Runway를 이용한 AI 영상 생성까지 배우는 등 실제 산업 수준의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 중이다. 미래산업과학고는 동양대와 협력으로 고교 단계에서 대학 수준의 프로그래밍, AI 알고리즘, UX 디자인 교육이 가능해졌고 졸업 후 대학 진학뿐 아니라 창업·취업으로도 진출할 수 있는 '자율형 진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현재 미래산업과학고는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학교와 연계한 글로벌 AI·게임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업 능력과 실무 감각을 키우고 있을뿐 아니라 국내외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김정태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교사(인공지능콘텐츠과 부장교사)는 "게임은 기술과 예술, 감성을 아우르는 융합 교과서"라며 "학생들이 게임 개발을 통해 자연스럽게 AI·SW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전영 동양대 교수(e스포츠학과장)는 "협력을 통해 대학과 특성화고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산업 연계형 교육 모델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5:51:43

  • 경북전문대학교,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MAINBiz)·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북전문대학교,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MAINBiz)·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지난 2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김명진, 이하 메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회장 강병하)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 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2만5천여 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있는 전국 6개 연합회 96개 지회를 갖춘 대표적인 중소기업 경제 단체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계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성과를 높이고,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세 기관은 ▷산학협력 및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특화 분야 산학연 공동 연구·기술개발 협업 ▷국가 미래산업 선도와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경상북도 RISE사업 프로그램 운영 참여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운영 및 취업 지원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재혁 총장은 "대학의 교육역량과 기업의 산업현장 경험이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경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중심으로 산학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지역기업의 혁신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대학의 기술 역량과 협회의 현장 네트워크가 결합돼 지역 중소기업과 소공인의 기술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병하 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 회장은 "경북전문대학교와 함께 연합회 소속 기업을 위한 재직자 교육, 기술교류,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과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 강병하 메인비즈 대구·경북연합회 회장,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강화와 공동 발전 의지를 공유했다.

    2025-10-22 15:51:25

  • 회헌 안향 선생 성지원(성역화) 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 5년 만에 다시 탄력 받는다

    회헌 안향 선생 성지원(성역화) 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 5년 만에 다시 탄력 받는다

    고려시대 최초로 성리학을 도입한 회헌(晦軒) 안향(安珦) 선생을 기리기 위한 성역화 사업이 기본계획 수립 5년 만에 정상 괘도에 올랐다. 성역화 사업은 경북 영주시가 지난 2021년 기본계획을 수립했지만 그동안 잦은 사업 계획 변경과 기념사업회 측의 의견 불일치 등으로 사업 추진 동력이 약화된 상태였다. 영주시는 지난 2021년 사업비 33억여원을 들여 순흥면 석교리 일원 2천930㎡ 부지에 '안향 선생 기념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2년,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한 '성지원(成至院) 조성사업(성역화사업)'으로 변경하면서 부지를 1만9천573㎡로 확장했다. 이후 설계 협의와 심의 등에 착수했지만 지역 유림단체와 안 씨 종친회 간 의견이 갈리면서 사전 행정 절차가 지연됐고, 용역까지 중단되는 사태를 빚었다. 그러나 지난 7월과 8월 회헌안향선생 기념사업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사업 추진 간담회(추진위원)를 진행했고, 도시건축관리단 공공건축가(건축가 강승현) 자문 등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모금을 통한 동상 건립과 생애관 설치 공간 확보, 지붕 없는 생애관 반영 등의 사업 추진 방향이 재설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창언(전 경북도의원) 회헌안향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은 "추진위원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방향이 설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그동안 지역 유림단체와 안 씨 종친회 간 의견이 맞지 않아 사업 추진에 다소 차질을 빚어왔다"고 전했다. 지역 문화계 관계자는 "안향 선생은 우리나라 성리학의 뿌리를 세운 인물로, 사업이 장기 표류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기념사업의 본래 취지에 맞게 조속히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정근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방향이 설정됐다"며 "곧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중으로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5:47:23

  • 영주제일고 사이클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2·은1·동1 획득

    영주제일고 사이클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2·은1·동1 획득

    경북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최강호) 사이클 선수단이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사이클 명문고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 19일 개인 도로 단체전에 출전한 서지훈(3년)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지난 20일 단체추발 경기에 출전한 서지훈·김세원(2년) 학생이 금메달을 추가했고 이어 1km 독주 경기에 출전한 윤석현(2년) 학생이 은메달, 지난 21일 단체 스프린트 경기에 출전한 2학년 이규빈·윤석현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 이번 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메달 2관왕을 차지한 서지훈 학생은 "평소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학교와 감독, 코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강호 교장은 "학생 선수들이 학교 이름을 걸고 전국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 제일고 사이클부는 지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다.

    2025-10-22 15:14:57

  •  영주국유림관리소,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조기 산불예방 돌입

    영주국유림관리소,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조기 산불예방 돌입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APEC 정상회의 앞둔 21일 산림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을철 산불전문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

    2025-10-21 15:45:16

  • 영주중 학생들, 재능과 정성이 담긴 세 번째 동화책 출간

    영주중 학생들, 재능과 정성이 담긴 세 번째 동화책 출간

    경북 영주중학교(교장 김유경) '1001스토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어동아리 학생들이 올해 세 번째 동화책을 출간했다. '1001스토리 프로젝트'는 영어동아리 1학년 학생 13명이 지구촌 아이들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만들어 다시 스토리의 주인공에게 동화책을 전달해주는 프로젝트이다. 이 동아리 학생들은 시리아 난민 여자 아이가 쓴 영어 글을 번역하고, 번역한 내용을 파트별로 나눠 그림을 그려 편집해 출간했다. 책 출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경험하는 프로젝트라 하는 기간 동안 힘들었다. 그래도 신났다"며 "동화책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경 영주중학교 교장은 "완성된 동화책은 학생들의 재능과 정성이 들어간 의미 있는 결과물이다"며 "앞으로 1001스토리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10-21 15:39:48

  • "우량 한우 구경하세요!"…'2025 경북한우경진대회' 영주 문정둔치에서 개최

    경북 18개 시·군의 우량 한우가 한자리에 모여 경진대회를 펼쳤다. 경북 영주시는 21일 서천 문정둔치에서 '2025 경북한우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우량 한우 선발과 축산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우량 한우 선발을 통해 품종 개량을 촉진하고 축산농가 간 화합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7두의 한우가 출품돼 5개 부문별로 최고의 한우를 선발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가와 시·군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그랜드챔피언은 의성군의 신종경 씨의 한우가 차지했다. 행사는 축산 기자재 전시, 초청가수 공연, 축산인 한마음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경진대회의 열기를 북돋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우의 우수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크게 호응했다. 우인철 축산과장은 "이번 대회는 한우 개량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한우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1 15:33:38

  • 사학 명문 영주 대영고, 잇따라 KAIST 과학 영재 배출 화제

    사학 명문 영주 대영고, 잇따라 KAIST 과학 영재 배출 화제

    사학 명문인 경북 영주 대영고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AIST 과학영재를 잇따라 배출해 화제다. 이 학교 송성원(2년) 학생은 2026학년도 KAIST 신입생 수시 모집 창의도전 전형에 전국 최상위 고3 학생들과 경쟁해 9.4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송 군의 합격은 지난해 윤서진(당시 2학년) 학생에 이어 두 번째다. KAIST 과학영재선발제도는 단순 시험 성적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학교장추천서, 연구 활동 및 대회 실적 등 종합 심사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 진로가 뚜렷하고 진학 의지가 높은 학생을 선발한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반고 2학년 재학생 38명이 과학영재 심사를 통과했고 고 3과 함께 최종 합격한 2학년 조기졸업자는 전국에서 3년간 총 11명에 불과하다. 이 같은 성과는 학교 차원의 맞춤형 과학탐구 프로그램 운영, 교사의 헌신적인 지도, 학생들의 주도적 탐구 활동이 일궈낸 성과로 분석된다. 대영고의 성과는 지역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과학기술 분야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대영고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학교(전국 100개교), 2018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경북 2개교)에 선정되며 지역 명문 과학고로 자리매김했고 자체 프로그램인 '이글Eagle 프로젝트', '단디캠프', 'Y-LAB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24년 세계 청소년 로봇대회 한국 대표, 2024년~2025년 청소년 과학페어 전국 1등 및 최우수상, 2024년 경북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금상 수상 및 2025년 본선에 진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 박원필 교장은 "일반계고인 대영고 학생들이 과학고 학생들과 당당히 경쟁해 과학영재로 선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영고 학생들의 뛰어난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연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학년 9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인 영주 대영고는 그동안 서울대 합격생 200명 이상, 의학계열 누적 합격생 100명 이상을 배출한 사학 명문이다.

    2025-10-21 15:15:26

  • 영주시·영주문화원,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소백문화제 마련

    영주시·영주문화원,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소백문화제 마련

    경북 영주시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시민회관과 철쭉갤러리 등 시가지 일원에서 제39회 소백문화제를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소백문화제는 '문화예술의 맥을 잇다'를 주제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가을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올해 소백문화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전시·공연 행사로 마련된다. 전시 행사는 심연회, 진사조공, 도우회, 선묵회, 영주영상회, 어반스케치회, 영주사군자동호회 등 12개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해 생활미술·사진·서각·서예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 행사는 오는 11월 9일 시민회관에서 '소백풍물 한마당'이 마련되고 11월 20일에는 철쭉갤러리에서 '컬처라인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11월 30일에는 148아트스퀘어에서 '7080 추억의 밤' 등이 마련된다. 연계행사로는 22일 풍기 남원천교 광장에서 '제17회 읍면동 풍물경연대회'가 마련되며 영주상공회의소에서는 '제17회 유계 영주향토사연구 발표회', 오는 11월 7일에는 '제17회 영주 역사인물 학술대회'가 열린다. 특별행사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영주근현대기록물 전시회'가 마련돼 지난 100년간의 영주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소백문화제는 조상들의 얼과 예술 정신을 되새기고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0 17:09:40

  • 영주시, 500년 전 선비정신의 요람 '사마소' 복원

    영주시, 500년 전 선비정신의 요람 '사마소' 복원

    경북 영주시는 20일, 영주동 191-5번지 일원에서 지역 유림과 시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마소 복원 준공식'을 열고 역사적 의미를 기렸다. 사마소(司馬所)는 1509년(중종 4년)에 설립돼 조선시대 유생들이 학문을 연마하고 정치·사회적 담론을 나누며 향촌 교화에 힘쓰던 선비문화의 상징적 공간이다. 영주시는 2022년 사업비 12억 5천만 원(도비 5억 원, 시비 7억 5천만 원)을 들여 건축면적 67.5㎡(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목조기와 건물 신축 공사에 착수, 지난 4월 완공했다. 준공식은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내빈 소개, 사마소 복원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사마소 복원을 통해 영주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부용대 일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선비정신을 체험하고 계승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종근 문화예술과장은 "사마소는 선비정신과 학문적 전통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복원을 계기로 구도심의 역사적 가치 회복과 지역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0 16:17:20

  •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대에서 개최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대에서 개최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지난 18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26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주세붕 풍기군수 행차 재연, 인삼대제 등 전통 행사에 이어 개막식 행사가 진행됐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안성훈, 윤태화, 박구윤 등이 출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 등이 마련된다. 남원천 둔치에서는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 황금인삼을 찾아라,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매일 마련된다. 또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인삼요리 만들기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풍기인삼으로 달인 홍삼차, 영주한우 등 지역 대표 먹거리도 맛 볼 수 있다. 또 지역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한 덴동어미 화전놀이 마당놀이 공연과 청소년 문화공연, 환경노래자랑대회,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전국 파워풀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와 연계 개최해 풍기인삼 외에도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을뿐 아니라 농특산물 럭키백 증정, 깜짝 타임세일, 텃밭 깜짝 대방출, 시식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19일에는 '세대를 잇는 맛의 이야기' 인삼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20일에는 KBS 생방송 '6시 내고향', 21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풍기인삼과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9 16:56:49

  • "가을엔 기차 타고 안동·영주로 떠나요!"

    "올 가을엔 안(동)영(주)하세요~!" 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박찬조)는 지난 17일 청량리역 맞이방에서 안동 ·영주 기차여행의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는 "가을엔 안(동)영(주)하세요~!"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안동·영주 기차여행의 매력과 혜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코레일 경북본부 직원들은 철도 이용객들에게 인기 여행상품인 '일승지마을 촌캉스', '2025 영주시티투어', '안동 먹탐시티투어' 등을 소개하는 리플렛을 배부하고, 보온병, 여행용 칫솔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했다. 지역사랑 철도여행 패키지 상품을 이용, 안동·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철도 운임 50%할인 혜택도 받게 된다. 또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봉화송이축제를 비롯한 지역의 다채로운 축제를 즐기고 이용 열차의 운임 50%상당도 할인쿠폰을 제공 받게 된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부석사, 도산서원 등 아름다운 관광지가 위치한 안동·영주는 가을철 여행지로 최적지"이라며 "영주풍기인삼축제, 봉화송이축제 등 볼거리가 풍성한 가을에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지역을 경제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코레일 기차여행 홈페이지(www.korail.com/tour) 또는 모바일 코레일톡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9 16:56:15

  • 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추진

    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추진

    경북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지난 17일 집행부가 추진하는 다목적 주민이용시설 건립사업장과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사업, 지역 맞춤형 매입 임대 주택 사업, 안빈낙도 유니크타운 조성 사업장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둘러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다목적 주민이용시설 건립사업지를 방문, 자연재난 대비 임시대피시설의 필요성과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 조성 방향을 논의했고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장에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인지 시설 배치와 관리 운영 방안 등을 점검했다. 또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현장에서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 주거공급 방안과 입주 대상 선정기준, 향후 운영계획 등을 확인했고 안빈낙도 유니크타운 조성사업지에서는 숙박·체험·관람 기능을 결합한 복합 관광시설 조성 추진 현황과 지역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병기 의장은 "의회 현장 방문은 사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9 16:55:56

  • 영주 농특산물, 제52회 LA 한인축제장에서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

    영주 농특산물, 제52회 LA 한인축제장에서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

    제52회 LA한인축제에 선보인 경북 영주시의 우수 농특산품이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2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홍삼, 벌꿀, 과일잼, 쫄면, 부각류 등 다양한 특산품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에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과 소백산아래, 소백산나무꾼벌꿀, 나드리푸드, 리얼리글로벌,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 라삼농업회사법인,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등 9개 업체에서 25개 품목(1억5천만원 상당)을 전시, 판매해 건강한 한국의 맛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 인삼의 대명사인 '풍기인삼·홍삼'을 비롯한 건강식품과 전통 먹거리는 한인사회는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영주 브랜드의 신뢰성을 널리 알렸다. 영주시는 이번 축제 참가를 계기로 미국 시장 내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 LA한인사회와의 교류 증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주의 대표 농특산품을 미주 교민들과 현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먹거리와 우수 농특산품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한인축제는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문화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한식, 공연, 전시 등을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2025-10-19 15:28:58

  • 영주 경북항공고, 5년 간 산업기사 합격률 100% 달성, 과정 평가형 항공산업기사 우수과정' 선정

    영주 경북항공고, 5년 간 산업기사 합격률 100% 달성, 과정 평가형 항공산업기사 우수과정' 선정

    경북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기환)가 '과정 평가형 항공산업기사 우수과정' 선정과 산업기사 자격시험 5년 연속 100% 합격이란 두 가지를 한꺼번에 달성해 화제다. 이번 성과는 교육 품질과 실무 중심 교육이 국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의미 있는 결과여서 항공 정비 전문 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과정 인증제'는 직업계고, 대학, 군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지정 심사로 3년 이상 연속 운영된 과정 중 교육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과정 이수율, 자격 취득률, 내부 평가 적정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만이 인증 대상이 된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항공고는 최근 3년 간 안정적인 운영 실적, 높은 자격 취득률, 체계적인 내부 평가 관리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5년 간 산업기사 자격시험 100% 합격률을 달성, 교육과정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입증시켰다. 항공산업기사는 항공기 정비 및 제작 분야의 전문 기술을 검증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취득 시 항공사 정비부서나 항공기 제작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 학교의 체계적 지원이 일궈낸 성과로 분석된다. 김기환 경북항공고 교장은 "100% 합격률을 보인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5-10-19 15:27:57

  • 영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과 화합 다져

    영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과 화합 다져

    경북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배)은 지난 17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영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2025-10-19 13:35: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