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광 기자 kwang623@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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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구미DAY"… 구미시, 경북도청 찾아 현안 해결 속도낸다

    경북 구미시는 22일부터 이틀간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 도 간부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정 주요 현안을 경북도와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미시는 이날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전략' 대응 방안,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유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산업화역사관) 유치, AX 실증산단 조성 등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업무 협의 수준을 넘어, 구미시 간부 대다수가 동참한 '현안 해결형 소통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구미시가 보여주는 변화된 행정 행보로, 지역 현안에 대한 실행력과 협업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의 발전과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현안들에 대해 경북도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미의 미래 성장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구미시가 직접 도청을 찾아와 현안을 공유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구미시의 주요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7:21:07

  • 경북환경연수원, APEC 정상회의 연계 '생활 속 홍보대사' 실시

    경북환경연수원, APEC 정상회의 연계 '생활 속 홍보대사' 실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홍보하고, 지역 환경교육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현장 체험 중심의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환경시니어클럽 교육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경주 일원에서 현장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ONE-채널 문화 탐방'이라는 이름으로,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경주의 생태·역사·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하면서 동시에 APEC 정상회의 홍보관을 관람하는 복합 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 교육생들은 첫 일정으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 위치한 '2025 APEC 정상회의 홍보관'을 방문했다. 홍보관에서는 APEC의 역사와 역할, 2025년 경주가 회의 도시로 선정된 배경, 정상회의 준비 현황, 경북의 글로벌 도약 비전 등이 영상 콘텐츠, 전시 패널, 인터랙티브 체험물을 안내했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세계문화유산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 등 경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명소를 둘러보며 생태와 문화유산의 보존 가치를 학습했다. 특히 불국사 탐방 중에는 사찰이 실천하는 전통적인 친환경 관리 방식에 대한 설명과, 탐방 매너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 환경교육의 연장선으로 의미를 더했다. 동궁과 월지에서는 생태복원 사례 및 야간 조명에 따른 빛공해 문제 등 환경 이슈와도 연계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관계자는 "환경교육은 단지 자연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지역의 문화까지 포괄하는 통합적 배움이다"며 "이번 체험은 시니어 세대가 지역과 국가의 국제 역량에 공감하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2025-10-23 17:15:11

  • 구미시 자원봉사대학, '데이터 플로깅'으로 환경보호 앞장

    구미시 자원봉사대학, '데이터 플로깅'으로 환경보호 앞장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은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모바일 앱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데이터 플로깅(Data Plogging)' 방식으로 운영됐다. 데이터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를 뜻하는 plocka upp과 '조깅'을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로, 여기에 디지털 기록 기능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봉사다. 수집된 데이터는 구미시의 환경오염 현황 분석과 향후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구미시를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데이터 플로깅은 기술과 시민의식이 결합된 새로운 봉사문화의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봉사방식을 도입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2 15:48:00

  • 구미 오상중·고등학교, 개교 8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구미 오상중·고등학교, 개교 8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경북 구미 오상중·고등학교가 지난 1945년 4월 16일 사립 1호로 설립된 이후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학교 합격자 7명 배출의 성과 공유와 함께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21일 오상중·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16일 본교 체육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19일에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제38회 총동창체육대회가 열려 역대 졸업생들이 대거 참여해 세대 간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김태환 이사장의 기념사에 이어 재학생들의 사물놀이와 무용 공연 등 문화행사로 마무리됐고, 오상의 문화 및 교육 역량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념식 후에는 예지관에 설치된 '오상 80년 사진전'이 공개돼 학교의 역사와 발전 과정이 소개됐고, 매암도서관에서 동문 미술협회 '상미회'와 재학생 작품 전시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인의관 앞 기념식수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9일에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제38회 총동창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상고등학교 명예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김태환 구미 오상중·고등학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80년은 동문 모두가 함께 써 내려온 발자취이며, 앞으로의 100년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오상이 지역교육을 선도하는 명문학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1 15:55:03

  • 위대한 헌신, 문화로 다시 꽃피우다…'왕산문화제' 성료

    위대한 헌신, 문화로 다시 꽃피우다…'왕산문화제' 성료

    경북 구미시는 오는 22일까지 구미 출신 항일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인 '왕산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위대한 헌신, 문화로 다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왕산문화제는 21일 허위 선생의 순국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이에 앞서 지난 18일 찾아가는 주민음악회(왕산초등학교)와 창작뮤지컬 왕산공연(문화예술회관), 19일 뮤지컬 갈라공연(문화예술회관)(문화예술회관), 21일 순국117주기 추모식 및 경인사 누각 준공식(왕산기념관)이 열렸다. 18일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는 프리마켓과 체험행사, '제8회 왕산백일장' 시상식, 임오동 주민합창단 및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같은 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허위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제17회 구미아리랑제 창작뮤지컬 왕산' 공연이 열렸다. 19일에는 학생연합 뮤지컬동아리 '마마뮤' 학생들이 출연한 창작뮤지컬 '왕산, 산이 된 별들'이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랐다. 21일에는 왕산기념관에서 순국 117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1부 향사는 경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장호 구미시장이 초헌관, 박교상 시의장이 아헌관, 김영동 (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허윤 후손 대표가 첨헌관으로 참여했으며, 국내외 후손 30여 명이 함께 선조의 뜻을 기렸다. 2부 추모식에는 김장호 시장, 박교상 의장,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왕산 허위 선생 후손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에서는 왕산 선생의 공적 보고, 추모사, 추모공연, 서예가 연민호의 서예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겼다. 이후 열린 경인사 누각 준공식에서는 건립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 대북 공연이 진행됐으며, 임오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오찬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건립된 경인사 누각은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이 왕산 허위선생의 학덕과 공훈이 영원히 빛날 것임을 강조한 '줄소루(崒昭樓)'로 제액 하고 친필 휘호했다. 특히 이번 왕산문화제에는 미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에서 24명을 포함해 국내 후손 8명 등 총 32명의 후손이 구미를 방문했다. 허윤 후손 대표는 "2년마다 해외 후손들을 초청해 추모행사를 열고 건강검진까지 지원해주는 구미시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번영과 풍요는 허위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순국선열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며 "왕산문화제를 통해 끝까지 민족을 사랑하신 허위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 통합의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1 15:28:14

  • '육아천국으로 한발짝'…구미시 전국 최초 24시 돌봄센터 인기

    '육아천국으로 한발짝'…구미시 전국 최초 24시 돌봄센터 인기

    "부부가 같이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택배일을 하는데, 아동을 안전하게 돌봄센터에 맡길 수 있어서 안심됩니다." 경북 구미시가 추진 중인 아이 돌봄 체계가 자리를 잡으며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초등 방과 후 돌봄의 혁신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경북에서 가장 많은 다함께돌봄센터 20곳, 이 가운데 24시까지 운영되는 'K보듬 6000'은 9곳를 운영하면서 아이돌봄 모델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3년 11월 전국 최초로 24시까지 운영하는 '구미 24시 돌봄터'를 개소하며 경상북도 'K보듬 6000'사업 추진을 선도 및 연장 운영 돌봄체계의 표준이 되고 있다. 'K보듬 6000'은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육아천국을 표방하는 약칭이다. 혁신 모델 도입으로 센터 이용 시간과 이용률도 높다. 아동의 센터 이용시간은 학기중 하루 평균 3시간, 방학 중 6~7시간으로 아동의 70%이상이 하루 5시간 이상 머무르고 있다. 센터에서는 보드게임, AI스포츠 놀이, 원어민 생활영어, 요리교실, 전통놀이, 예체능 수업 등 수준별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누적 이용 아동 수는 6만7천878명으로, 아동돌봄이 필요한 교대근무·자영업 가구는 전체 현원 중 30%(123명)을 차지한다. 또한 연장 운영 시간대의 센터 이용은 누전 1만849건으로 야간 및 연장 돌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구미 구평 마을돌봄터를 이용하는 한 학부모는 "교대를 하는 맞벌이 가구의 경우 갑작스런 주말 특근이나 잔업 발생 시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아동을 맡길 수 있는 곳이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시는 돌봄센터 지원을 위해 우수돌봄 교사 69명 추가 채용, 하교 동행서비스, 방학 중 급·간식 및 친환경 과일 지원 등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돌봄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 돌봄수요가 높고 대기 아동이 많은 권역에 대해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한 초등돌봄을 추진하고, 가정 반문 아이돌봄 서비스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안전한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15:26:03

  •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21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21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

    두산건설이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227 일대에서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가 21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구미에 고급 주거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21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52㎡P 총 1천37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으로 403가구가 공급된다. 1순위 청약 자격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구미시 또는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8일에 실시하며 당첨자 서류접수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받는다. 정당계약은 11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진행된다.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계약금 5% 정액제 등 특별한 계약조건을 제공해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현재 영남권역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확고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구미 첫 하이엔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고급 자재와 섬세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또한 레스토랑, 영화감상실,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맘스테이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멀티스포츠룸, 작은도서관 등 구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여가와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하 2층에는 건식세차장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우수한 입지도 눈길을 끈다. 단지 앞에는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위치해 입주민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한다. 또한 중앙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여건이 한층 쾌적해질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 중앙근린공원이나 구미종합운동장 등을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도 나온다. 아울러 송정초·송정여중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광평중·금오고 등 인근 학교들과도 가까워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및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누릴 수 있다. 송정동 핵심 상권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개소와 은행 및 카페 등 근린 편의시설이 밀집해 쇼핑과 금융, 여가를 근거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 또 구미시청 등 관공서와 차병원, 문화예술회관 등 의료·문화시설 접근성도 양호해 행정·문화 수요가 많은 실거주층의 체감 편의가 높을 전망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신평동 301-15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홈페이지 및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1 15:14:36

  • 구미문화재단, '2025 국립극단 우리동네 작은극장 FESTIVAL' 개최

    구미문화재단, '2025 국립극단 우리동네 작은극장 FESTIVAL' 개최

    (재)구미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일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 축제인 '2025 국립극단 우리동네 작은극장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구미에서 펼쳐지는 '우리동네 작은극장'은 어린이·청소년에게 보다 가까이 공연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기획으로 첫선을 보였다. '공연이 있는 곳이 바로 무대'라는 취지 아래 단순히 서울의 우수작을 지방에서 다시 무대에 올리는 방식 대신,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와 파트너로 협업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씨앗이야기, 펫츠, 음마갱깽 인형극장,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공연 아주작은극장도 축제 공간 곳곳에서 관객을 만난다. 관객과 배우가 1대1로 만나는 이 소규모 공연은 3~7분의 짧은 시간 동안 빛, 그림, 인형, 놀이 등 일상의 소재를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며 관객을 특별한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올해 '우리동네 작은극장'의 모든 공연은 사전 예매와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와 예약 안내는 구미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gu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0 16:05:36

  • '제목 엉뚱, 수치 제각각'…시의회 자료 제출로 체면 구긴 구미시

    '제목 엉뚱, 수치 제각각'…시의회 자료 제출로 체면 구긴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구미시의회에 부실 투성이 자료를 제출해 말썽이 일고 있다. 전혀 관련 없는 사안이 표지에 실린 자료가 제출되고, 주요 수치가 페이지마다 다르게 표기되서다. 20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구미시는 지난 16일 열린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심사에 대비해 각종 자료를 제출했다. 하지만 기획행정위가 제출받은 '구미시 통리반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표지에 '구미금오천벚꽃페스티벌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표지가 인쇄돼 제출됐다. 심지어 '구미금오천벚꽃페스티벌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은 문화환경소속위원회 소관이다. 시의회에 제출해야 하는 주요 업무보고 등의 자료는 담당 부서가 인쇄소로부터 받아 최종 검수를 하고 제출한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절차가 생략됐고, 관련 자료는 인쇄소에서 시의회로 곧바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부실은 산업건설위원회에서도 반복됐다. '제7항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구지정변경 및 시행계획인가(안) 의견제시'에 실린 면적 수치와 산업건설위가 구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표기된 수치가 제각각이었다. 산단문화 공원 부지의 경우 면적이 각각 3천504㎡과 3천510㎡로 달랐고, 사업 면적 부지를 합산한 결과도 자료마다 각각 1만8천280㎡, 1만8천344㎡, 1만8천274㎡ 등으로 달랐다. 한 구미시의원은 "작은 실수로 볼 수도 있지만 이번 회기뿐만 아니라 집행부에서 회기마다 계속해서 부정확한 자료를 제출하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행정의 신뢰를 흔드는 문제"라고 질타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있을 수 없는 실수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제대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0 15:56:17

  • 도심 전체가 축제장으로...구미 주말 축제에 25만 명 운집

    도심 전체가 축제장으로...구미 주말 축제에 25만 명 운집

    경북 구미시가 가을의 주말을 도시 전체를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축제장으로 만들었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구미푸드페스티벌,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 독서문화축제 등 구미 곳곳에서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25만 명이 구미에서 준비된 거대한 축제의 장을 즐겼다.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진행된 송정맛길 1.5km 구간 전체가 맛있는 냄새와 사람들로 가득 찼고, 이틀간 약 20만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구미의 맛(9味)'을 주제로 한 로컬푸드 중심 축제로 확대됐다. 전체 74개 부스 중 65%(48개)가 구미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지역 브랜드 구미밀가리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은 첫날에만 이틀 치 준비 물량(밀가루 200kg 이상)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막걸리존, 아시아미식존 등 새로 조성된 테마 구역은 연일 긴 줄이 이어졌다. 오후 3시 무렵부터 시작된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은 젊은 세대의 열기로 동락공원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해 첫 개최에서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는 평일이던 행사를 주말로 옮기고 공연 시간도 2시간 이상 늘리는 등 규모와 구성을 키웠다. 이날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돼 총 2만 명이 방문했다. 일본·홍콩·중국·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관객을 비롯해 전체 관객의 30%가 외지인으로 집계되며, 구미가 청년층은 물론 해외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도시임을 입증했다. 도심의 다른 한편에서는 책 향기가 방문객들을 맞았다. 책 읽는 도시 구미를 상징하는 '독서문화축제'는 올해 중앙도서관과 형곡근린공원 일대까지 규모를 확대해 열렸다. 유명 작가와 함께한 북토크는 사전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고, 체험부스도 지난해보다 20개 늘어난 65개가 운영되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공원은 버스킹과 북마켓, 독서캠핑존이 함께 열려 책과 음악, 여유가 어우러진 휴식의 장이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문객이 머무는 시간이 곧 지역의 활력이 되는 만큼, 대경선과 연계해 더 많은 외부 관광객이 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9 15:25:02

  •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 "청년도시 구미 도심 달궜다"

    경북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이 2만명의 국·내외 청년을 불러 모으며 구미를 젊음의 열기로 달궜다. 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구미시 후원으로 지난 18일 진행된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은 젊은 도시인 구미에 청춘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 행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나서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오후 3시 30분부터 넉살, 호미들, 이영지, 더콰이엇, 팔로알토, 한요한, 키코, B.I, 블랙나인, COSM(래원·김승민·오르내림) 등 실력과 개성을 겸비하고, 국내 힙합 신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릴레이로 진행했다. 무대 앞 관객석을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스탠딩존으로 구성해 흥겨움을 더하고, 돗자리존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날 공연은 시작 전부터 경남, 호남,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관객들과 일본·홍콩·중국·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관객들로 전날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무대인사를 한 김장호 구미시장도 특별한 소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무대 위에서 긴 인사말 대신 골반을 흔드는 '풍귀챌린지'를 하면서 SNS(힙합 관련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단시간에 조회수 20만회, 공유도 1.5만건을 넘었다. 이밖에도 무대 주변에는 푸드트럭과 인동청년협의회가 푸드존 등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인동동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에서도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또한 행사장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동락공원과 인동동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맑은 가을 날씨 속에서 청년들이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힙합페스티벌로 구미가 해외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도시임을 입증했고, 앞으로도 낭만과 다양한 문화가 있는 구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25-10-19 15:24:46

  • '시장이 이렇게 웃겨도 되나요?'…힙하게 소통한 김장호 구미시장 영상 30만회 돌파

    '시장이 이렇게 웃겨도 되나요?'…힙하게 소통한 김장호 구미시장 영상 30만회 돌파

    힙합공연에서 청년들과 힙하게 소통한 김장호 구미시장의 '골반이 안멈추는 병'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다. 김 시장이 지난 18일 경북 구미 동락공원에서 열린 구미청춘힙합페스티벌 무대 인사에서 일명 '풍귀챌린지'로 불리는 춤을 따라한 영상이 SNS에서 공유되면서 하루도 안돼 조회수 30만회에 도달했다. 힙합 관련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김 시장의 영상은 단시간에 높은 시청수를 기록한 데 이어, 2만회 이상의 공유 등 계속해서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과 관련해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는 '작년에는 쌈뽕한 하루가 된다고 하더니 밈잘알', '유행을 아는 멋진 시장님', '시장님 센스', '구미만 재밌는거 하네', '매년 올 때마다 밈 예습해오시는듯'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구미시 관계자는 "시민과 청년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자 직접 무대에 올라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며 "특히 힙합공연에는 청년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사말보다도 밈을 준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색다르게 청년들과 소통했다"고 말했다.

    2025-10-19 15:17:48

  • '도비 확보 총력'…구미시, 도의원과 현안사업 간담회 개최

    '도비 확보 총력'…구미시, 도의원과 현안사업 간담회 개최

    경북 구미시는 지난 15일 지역구 도의원 8명과 시장, 주요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논의 및 도비 지원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지역 주요사업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시와 지역 도의원 간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이 강조된 시점에서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유치 ▷'5극 3특'국가균형성장 전략 대응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구미~신공항 철도건설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유치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또한 구미 스포츠 훈련센터 조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들성숲속도서관 건립, 천생산 키즈챌린지 파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도비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본예산 심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다"며 "논의된 주요 사업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원님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7:18:34

  • '보고, 사고, 즐기고' 가을의 행운… '바이(Buy)구미'에서 만나다

    '보고, 사고, 즐기고' 가을의 행운… '바이(Buy)구미'에서 만나다

    경북 구미시는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총 3회에 걸쳐 대경선 역사 인근(문화로·구미역·사곡역)에서 '바이구미(Buy Gumi)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티스트의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판매가 어우러진 복합형 문화축제로, 구미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10월 19일 문화로 일대를 시작으로 10월 25일에는 금리단길 입구 구미역 후면광장, 11월 15일에는 사곡역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모두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바이구미'는 구미의 매력을 '직접 보고, 사고, 체험하는' 현장으로, 플리마켓존에서는 생활소품, 액세서리, 화장품, 마카롱, 머랭쿠키 등 지역 소상공인의 감각적인 제품이 판매된다. 또한 ▷바리스타 체험 ▷가죽공예 ▷마들렌 꾸미기 ▷마술 체험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무대에서는 앙상블 클래식 공연, 밴드 버스킹, 셔플댄스, 마술쇼 등 다채롭게 꾸며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아울러 축제의 테마가 'LUCKY(행운)'인 만큼 대경선 탑승자 티켓 이벤트, 낭만 토미를 찾아라, 스탬프 투어, 어린이 풍선 증정 등 다양한 행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예술인과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운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6 17:18:04

  • 구미시, 제1금고 아이엠뱅크·제2금고 농협은행 약정 체결

    구미시, 제1금고 아이엠뱅크·제2금고 농협은행 약정 체결

    경북 구미시가 시금고로 제1금고 아이엠뱅크 구미영업부, 제2금고 농협은행 구미시지부를 선정했다.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2026년 1월 1일부터 3년간 아이엠뱅크는 1금고로 지정돼 일반회계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재정안정화계정)을 맡고, 농협은행은 2금고로 지정돼 특별회계와 기타 기금을 담당한다. 지난달 23일 열린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서는 ▷신용도 및 재무안정성 ▷예금·대출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1·2금고를 선정했다. 두 금융기관은 시의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관리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수행하고, 금융서비스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두 금융기관이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고 운영은 물론, 시 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6 15:53:13

  • 구미시, 6·25 참전유공 무공훈장 전수식

    구미시, 6·25 참전유공 무공훈장 전수식

    경북 구미시는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안광수 중위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수훈자인 고(故) 안광수 중위는 27사단 수송중대 소속으로 1953년 6월부터 1954년 9월까지 치러진 강원도 지구 일대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지난 1955년 1월 1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당시 긴박한 상황 등으로 유족들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실제로 수여가 되지 않았다. 육군인사사령부 소속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지난 2019년 창설된 이후 5만 6천여 명에 대한 무공수훈자 병적 및 제작 확인을 통해 미수여된 훈장을 본인과 유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故안광수 중위의 훈장도 이 과정에서 확인되어 70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유족 안상기 씨는 "늦게라도 잊지 않고 국가가 찾아주신 것에 대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70년이 지난 오늘 훈장이 제자리를 찾아 기쁘며, 직접 전해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구미시는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영웅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5:28:46

  • 김재우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장,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김재우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장,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김재우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송정, 원평, 형곡1·2)이 모범적인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에서 의욕적인 지방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위원장은 구미시의 문화, 체육, 환경, 교통 등의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정책 제안과 주민 소통 강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우 구미시의호 문화환경위원장은 "시의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대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한 노력이 모여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않고 시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5:27:12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주말' 펼쳐질 1.5km 구간…구미푸드페스티벌 열린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주말' 펼쳐질 1.5km 구간…구미푸드페스티벌 열린다

    경북 구미시가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이틀 간 시청 앞 송정 맛길에서 열리며 다시 한번 맛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구미(龜尾)를 9味로 색다르게 재해석해, 특색 있는 9가지 먹거리 테마를 한자리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지역 대표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구미식품대전',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구미먹거리장터', 구미밀가리로 만든 갓구운 빵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구미밀가리베이커리&카페존', 송정맛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맥주와 치킨의 조합인 '구미당김치맥존','삼겹굽굽존'등 구미의 미식을 총망라한 공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모은 '어린이 먹거리존', 선산주조와 산동막걸리 등 지역 양조장과 연계한 '향토막걸리존', 지역 내 음식점 50개가 직접 참가하는 '로컬맛집존',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아시아미식존'까지 다양한 먹텐츠가 축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먹방계의 대세로 꼽히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푸드앤토크'도 펼쳐진다. 또한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로 색 할로윈 복장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오싹! 코스튬 콘테스트'도 준비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가수 조성모, 소유미·홍서현의 공연과 DJ할리퀸의 디제잉 무대도 이어져 시민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농산물과 식품산업,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구미만의 종합 미식 콘텐츠"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구미와 새로이 만들어 가는 낭만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5 15:22:58

  • 구미지역 세무사회, 고향사랑기부금 540만원 기탁

    구미지역 세무사회, 고향사랑기부금 540만원 기탁

    경북 구미지역 세무사회는 지난 13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4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구미지역 세무사회 회원 중 주소지가 구미시가 아닌 회원 11명이 참여해 지역사랑 실천에 뜻을 모았다. 이선훈 구미지역 세무사회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 공감하고,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8:29:01

  • 구미 방림공장, 빛의 예술로 '부활'

    구미 방림공장, 빛의 예술로 '부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2025 GIM 구미산단 미디어아트 쇼'가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8일부터 이틀간 구미 방림공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산단의 상징적 공간인 방림공장을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 탈바꿈시켜,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공장 외벽 8개 동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로 변신해 밤하늘 아래 하나의 거대한 빛의 도시처럼 물들었고, 무대에는 세계 정상급 미디어아티스트 6팀이 참여했다. 헝가리의 에퍼 디지털(Eper Digital), 스페인의 호타루 비주얼 게릴라(Hotaru Visual Guerrilla), 폴란드의 크사베리 컴퓨터리(Ksawery Komputerly), 한국의 한요한, 이스트허그(Easthug), 웨스트월드×강영길 등이 참여해 각기 다른 주제와 감수성을 담은 미디어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산업의 시간성과 공간의 변화, 인간과 기계의 관계 등을 다층적으로 풀어내며 관객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끌었다. 또한 '산단의 밤을 밝히다, 구미 드론쇼'에서는 500대의 드론이 불꽃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드론쇼에는 구미 대표 캐릭터 '낭만 토미'와 산업도시의 상징들을 밤하늘 위에 형상화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종수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유휴 산업공간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이번 행사는 구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준 뜻깊은 시도였다"며 "이번 미디어아트쇼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구미가 산업과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4 15: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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