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가 주관하는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제는 한국시조에 큰 발자취를 남긴 청도 출신 시조시인 이호우·이영도 남매의 시조문학 작품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학을 배우고, 나아가 한국시조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시조문학상은 손수성 시인의 시조집 '피자를 주문하는 저녁'과 최영효 시인의 시조집 '우금치'가 공동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신인상에 이현정 시인의 시조집 '지구를 돌리며 왔다'와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에 정원일 시인의 시조 '의수(義手)"가 당선됐다.
오는 24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리는 시조문학제는 시상식과 함께 전국시조낭송대회, 청도 시조 현장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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