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이달부터 차장, 부장 등의 직급을 없앴다.
2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책임과 전문성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협력·소통 중심의 수평적 문화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호칭을 '프로(PRO)'로 단일화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직급 체계는 사원-대리-과장-차장-리더-부장으로 구분돼 있다. 이 가운데 차장~부장에 해당하는 관리자급 호칭을 폐지한다.
사원~과장 직급은 승진을 통한 동기부여를 위해 그대로 유지한다. 또 직책 보유자인 팀장, 그룹장 등도 리더십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대로 부른다.
회사 측은 이번 직급 통일이 구성원들의 역할과 업무 집중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단순한 호칭변화가 아닌 현장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및 품질확보에서 실질적 성장을 평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전문가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호칭 변화는 시작점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안전·윤리 중심의 문화 혁신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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