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반려인 1천500만 명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같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고자 준비하고 있다.
23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은 지난 2021년부터 반려동물 기반사업을 준비해 2022년 유기동물보호소 설치, 지난해 '제1회 반려동물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경상권 최초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영양군 반려동물 놀이터는 대형견 놀이터(298㎡)와 중소형견 놀이터(300㎡)를 구분해 동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어 애견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내년에는 전국 최초로 유기동물 입양센터, 군립 동물병원, 애견 휴게실, 훈련장, 놀이터 등을 갖춘 '동물복지 복합센터'를 준공해 반려인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양군은 공모사업인 반려동물 인프라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증가에 맞춰 쉼터, 산책로 조성 및 동반 가능 이용 시설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운용과 서비스 제공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반려인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영양군에서도 이에 맞춘 행정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누구나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물복지 복합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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