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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장동혁 尹 면회에 "당대표 선거 약속 지킨 것"


"비판 의견만 있지 않아...반대 의견도 있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20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20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장동혁 대표의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와 관련해 당 안팎에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한 쪽 이야기만 듣는 것"이라며 사실상 면회가 정당했음을 강변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 혹은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장 대표 면회에 대한 다른 최고위원의 지적이나 자성의 목소리가 있었냐'는 질문에 "비판 의견만 있는 것처럼 나오는데 오히려 반대의 의견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속 비판만 있었다고 나오는 기사는 한쪽 이야기만 듣고 나오는 기사"라며 "장 대표가 당대표 선거 전에도 윤 전 대통령 면회를 가겠다고 설명했고, 이번에 가서 약속을 지킨 부분이 있다"며 "대표가 태도가 변한 게 아니라, (선거 과정에서) 그렇게 말하고 당대표 선거에서 선출된 분이라 그런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 공개 회의에서 장 대표의 면회 관련 언급을 일체 하지 않았다. 장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부동산 테러", 민중기 특검의 비공개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 "정권의 몰락을 막으려면 민중기 특검을 즉각 해체하라"며 대여공세에 집중했다. 쇄신파로 꼽히는 양향자 최고위원, 우재준 청년최고위원도 이재명 정부 실정 부각으로 발언을 채웠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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