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있는 도요타 공장이 24일(현지시간) 폭우와 강풍으로 큰 피해를 봤다. 도요타 조립공장과 엔진 공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 지역 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근로자 약 30명이 부상을 당했다. 공장 가동이 중단돼 도요타는 다음달 16일 현지 시장에 선보이려던 신형 모델 ‘야리스 크로스’ 출시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도요타 엔진 공장의 피해 상황. 공장 지붕이 강풍에 뜯겨 나가거나 무너져 내려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