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이 22일 본사 4층강당에서 기업퇴직연금 담당자 대상으로 개최된 ‘한투 퇴직마스터 아카데미’에서 인사하고 있다./사진=한국투자증권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이 22일 본사 4층강당에서 기업퇴직연금 담당자 대상으로 개최된 ‘한투 퇴직마스터 아카데미’에서 인사하고 있다./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업 인사·재무 담당자 등 퇴직연금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투 퇴직마스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담당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 등 제도 변화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법무법인 화우의 안상현 변호사와 법무법인 세종의 김동욱 변호사가 각각 상법 개정에 따른 이사회 프로세스 변화, 노란봉투법 주요 내용과 변화되는 노사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와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부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동향, 연금계좌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트렌드 등 최근 금융시장 흐름과 퇴직연금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주요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매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운용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실질적이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기업을 둘러싼 법적·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퇴직연금 제도와 운용 전략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전문 세미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투퇴직마스터'를 중심으로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컨설팅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