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요리하다 10주년 PB FESTA /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요리하다 10주년 PB FESTA /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전 지점에서 'PB 페스타'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 셰프 정호영·정지선과 협업한 '스타셰프 에디션' 신상품 10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제품은 냉동 탕수육 3종, 냉장 우동 3종, 밀키트 4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인 '목화솜 탕수육'은 정지선 셰프의 노하우를 반영했으며 '카키아게 우동'은 국산 재료와 진공 반죽 면으로 우동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했다.

기존 인기 PB 먹거리도 대폭 할인한다. 김치 2종은 '1+1'으로 각 9990원, 양념 소불고기·흑돼지 불고기는 최대 40% 할인, 볶음밥 9종은 '3+1', 냉동 월드 뷔페는 '2+1'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인기 라면 2종은 각 27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요리하다 10주년 PB FESTA /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요리하다 10주년 PB FESTA /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지난 2015년 '요리하다'를 출시한 이후 브랜드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왔다. 신상품 개발과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자 전문 셰프로 구성된 FIC(푸드이노베이션센터)를 2020년 3월 출범시켰고 2022년에는 PB 상품 전담 조직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 결과 '요리하다'는 롯데마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100여개에 불과했던 요리하다 품목 수는 이달 기준 500여개까지 늘어났다. 또 2025년 요리하다 매출 규모는 2016년보다 10배가량 증가했다.

이연주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2팀장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PB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요리하다’가 국내 간편식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