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민주당이 원하는 나라는 중국과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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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년 8개월 만에 장외 투쟁
장 대표는 규탄대회에서 "여당 대표라는 정청래는 음흉한 표정으로 이재명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서도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 이재명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인민독재로 달려가고 있다"며 "거기에 방해가 되면 야당도 죽이겠다고 달려들고 있다. 이것이 정녕 목숨 바쳐 지켜온 자유대한민국이 맞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한미 무역 협상을 비판하면서는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원하는 나라는 결국 중국과 북한"이라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정녕 대한민국은 안녕한가"라고 물었다.
이어 "위대한 국민이 다시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헌법과 법치주의와 사법부를 지켜야 한다. 이재명의 독재를 막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작과 광기를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멈춰 있는 이재명의 다섯 개 재판이 속히 다시 시작되게 해야 한다"며 "그래서 이재명을 끝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동대구역 집회 규모에 대해 언론 공지를 통해 "참석 인원은 7만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대규모 장외 집회를 개최한 것은 2020년 1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의 불법성을 규탄하기 위해 개최한 서울 광화문 집회 이후 약 5년 8개월 만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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