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 JD파워 기술 평가서 5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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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 일반 브랜드 1,2위 올라
2025년형 신차 구입 7만6000여명 조사
2025년형 신차 구입 7만6000여명 조사
이번 조사는 2025년형 신차를 구입한 7만6230명을 대상으로 센서·카메라 등을 활용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 등 자동차 기술 40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 것이다. 1000점 만점 기준으로 기술 혁신 수준과 일반 소비자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쓸 수 있는지 등을 측정했다.
고급 브랜드에서는 제네시스가 538점으로 1위에 올랐고,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캐딜락(526점)과 포드 링컨(523점)이 2,3위를 차지했다. 독일 BMW(511점)와 메르세데스 벤츠(484점)가 뒤를 이었다.
대중 브랜드는 현대차가 493점으로 1위, 기아가 474점으로 2위였다. 3위는 일본 미쓰비시(471)가 차지했다. 점수를 기준으로 한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도 제네시스(1위), 현대(5위), 기아(8위)로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가 모두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고급 브랜드가 아님에도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기술력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개별 모델 중에서는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사진)과 현대차 SUV 싼타페가 휴대폰 기반 디지털 키로 최고의 커넥티드 차량 기술상을 수상했다. 기아 EV9은 대중차 부문 우수 전기차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랜드로버 디펜더와 도요타 랜드크루저·세쿼이아가 편의성 부문, GMC 허머 EV SUV가 차선 변경 보조 부문 우수차량으로 뽑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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