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정상회담 기대에 국제유가 반등…WTI 0.1%↑[오늘의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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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전거래일 대비 0.08달러, 0.13% 올라간 배럴당 63.96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0월 인도분도 전거래일보다 0.04달러, 0.06% 상승한 배럴당 66.63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WTI가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평화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산 원유 구매국에 대한 세컨더리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수입하는 인도에 대해서는 수입물량을 줄이도록 직접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알렉스 호데스 스톤엑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유 매도세가 시장이 금요일의 중요한 회의를 기다리는 가운데 멈춰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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