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환자 중심의 웰빙 의료서비스 제공…세브란스병원, 미래 의료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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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종합병원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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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은 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의료기관인 제중원에서 출발해 141년간 대한민국 의료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1993년 국내 최초로 ‘환자 권리장전’을 선포했고, 2007년 국내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을 받는 등 ‘진료의 전문화’를 실현하며 환자 중심의 웰빙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환자 중심 서비스 총력
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국내 병원 최초로 ‘환자경험’ 개념을 도입했다. 치료뿐만 아니라 응대, 시설 이용 등 병원 전반의 환자 중심 서비스를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세브란스는 의료의 전 과정을 환자 입장에서 재구성하며 진정한 의미의 환자 중심 의료를 구현해왔다.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세브란스병원이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과제다. 입원, 외래, 응급실 등 전 부문에 걸쳐 환자 만족도 상시 조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병원 운영을 개선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내원객의 만족 및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보완책을 마련해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입원환자들의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해 귀마개와 수면 안대 등으로 수면을 돕는 ‘꿀잠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환자가 궁금했던 점을 기록하게 해 의료진과의 적극적인 소통창구로 이용하는 ‘회진 질문 게시판’도 환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환자 중심의 진정성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첨단 의료 체계 구축, 미래 의료 선도
세브란스병원은 중증 및 난치성 질환 치료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첨단 의료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2023년 국내 최초로 중입자암치료기를 도입하며, 전립선암 치료에 적용한 데 이어 췌장암과 간암 등 다양한 암종으로 치료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입자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2~3배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주변 조직 손상과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특히 회전형 중입자치료기의 가동으로 정밀한 치료가 가능해져, 치료 성과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바이오 데이터에 기반한 적절한 치료 방침을 찾기 위해 최신 정보기술(IT)을 적용한 차세대 의료영상저장시스템(PACS)으로 전환했다. AI 및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진료에 접목하며 정밀의학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기기(DTx) 통합 플랫폼인 ‘커넥트-DTx’를 통해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며, 미래형 디지털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환자는 디지털 치료기기에 실시간으로 개인 상태를 입력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받음으로써 병원과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 의료 환경을 만들고자 쏟아온 노력과 열정을 국민이 알아준 결과”라며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믿을 수 있는 의료 환경과 고품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1885년 광혜원·제중원으로 시작된 141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웰빙 의료문화를 선도해 국민이 가장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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