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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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프로모션 비용 절감과 함께 가격 인상 효과 반영, 원재료 공급 재계약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신라면 툼바의 글로벌 론칭 성과를 통한 해외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확인되면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1분기에는 북미법인의 수익성 악화로 무난한 실적을 내놓는 데 그쳤다. 농심은 1분기 매출 8930억원, 영업이익 56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7% 줄었다.
강 연구원은 “북미 법인이 프로모션 비용 지출 증가로 추정치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내수 시장에서 북미 법인의 부진을 상쇄했다”며 “내수시장에서 음료와 스낵은 가공식품 수요 부진으로 출고량이 감소했지만, 3월초 가격 인상을 진행한 라면은 가수요가 발생해 매출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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