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토끼 칵테일' 데이트 어때요? 콘래드 서울, '게스트 바텐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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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서울 ‘37바’, 바텐더 어맨다 완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
어맨다 완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바 'THREE X CO'의 헤드 바텐더다. 어맨다 완은 허브를 이용해 칵테일에 자연의 싱그러움을 담아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칵테일에 허브와 꽃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뮤뮤산'은 그의 반려묘에게 영감을 받은 칵테일. 비피터 24진에 윈터 멜론(동과), 삼화차, 토닉워터를 넣었다. 기주로는 일본과 중국의 차에서 영감을 받은 비피터 진을 사용했다. 덕분에 우롱차와 같은 차의 구수함도 느낄 수 있다. 마무리로 칵테일 위에 유자 무스를 올려 부드러움을 더했다. 뮤뮤산은 논알콜 옵션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칵테일의 '킥'은 판단잎 위에 얹은 토끼 모양의 젤리. 어맨다 완은 "연인을 떠올릴 때의 사랑스러운 기분과 꼭 껴안고 싶은 마음을 토끼를 통해 표현했다"고 말한다. 알로에, 판단, 생강으로 만든 토끼 젤리는 베어 물면 꿀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어맨다 완의 칵테일은 2월 14일 오후 7시~11시에만 맛볼 수 있다. 37바는 이번 게스트 바텐딩 이후에도 국내외 바텐더들과 함께 게스트 바텐딩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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