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세권 아이파크·검단 푸르지오…브랜드 대단지 매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1월 1만8289가구 공급
○수도권 물량, 작년 대비 55% 증가
경기도에서 전체 공급량의 70%에 가까운 1만2465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3045가구, 인천에선 2419가구가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가 대기 중이다. 민간 분양 아파트 1856가구와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은 향후 GTX-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9분 이내에 갈 수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이달 말 분양한다. 총 1918가구 중 5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지역에 들어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한신공영은 양주시에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종로엠스쿨이 들어설 예정이다. 자연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테마정원 등 조경 특화 시설을 계획 중이다.
○GTX 등 교통 호재 지역 어디
동문건설이 다음달 분양하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도 교통 호재 지역에 속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총 95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74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 인근 경의중앙선 문산역이 있고, 향후 대곡역(GTX-A) 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분양가 상한제와 특화 설계 등을 앞세운 단지도 관심을 끈다. 금성백조건설은 다음달 화성 비봉지구 B-1블록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선보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총 530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2만3000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있다..
DL이앤씨는 안양 동안구 호계동에 조성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분은 391가구다. 경기권 최초로 적용되는 ‘아크로’ 브랜드인 만큼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전셋값이 1년 넘게 오르면서 서울 전셋값으로 구할 수 있는 수도권 신축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