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공장서 화재…"소방관 2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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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가용 자원 총동원해 구조" 긴급 지시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2명이 고립됐다.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대원은 4층 건물 내 2~3층 사이에서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대원들의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북 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소방인원 79명, 장비 35대 등을 투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고립된 구조대원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지시했다. 그러면서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 활동 중인 대원 등 소방 공무원의 안전에도 주의하라”며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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