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87세 남성이 숨졌다. 사망자는 평소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지난 7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뒤인 10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후 대구동산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대구에선 총 4명이 숨졌다. 대구 92번째 사망자는 81세 남성, 93번째는 68세 남성, 94번째 87세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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