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경기 시흥 목감동주민센터 인근 시흥휴게소를 이같이 조성해 오는 10월 개장한다고 4일 발표했다. 국토부가 지난 2월 ‘도로 공간 입체적 활용을 위한 미래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한 뒤 마련한 첫 인프라 구축 사례다.
이 휴게소는 상·하행선에 따로 설치하는 기존 휴게소와 달리 고속도로 본선 위쪽 상공에 조성한다. 국토부와 경기도, 시흥시 등은 광역·마을버스 환승정류장, 카셰어링 구역 등도 휴게소와 연계해 설치할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