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가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그릴에 스테이크와 통새우를 직접 굽는 콘셉트의 프리미엄 ‘직화 스테이크 피자’를 선보였다. ‘직화 스테이크 피자’는 보코치니, 모짜렐라, 프로볼로네, 파마산 등 4가지 이탈리안 치즈를 담아 풍부한 맛을 더했다는 업체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도입을 밝힌 ‘성과연동 주식보상(PSU)’을 놓고 노동조합 등 일각에서 자사주 소각 회피용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자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사내 공지를 통해 “회사가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PSU 제도를 시행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매입한 자사주 10조원어치가 쟁점이다.회사는 “이 중 8조4000억원 규모 자사주는 소각 목적으로, 1조6000억원 규모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소각 목적으로 매입한 자사주 중 3조원 규모는 소각했고 남은 5조4000억원 규모 자사주도 적절한 시점에 소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매입한 자사주는 지난 5월 전 직원에게 1인당 30주씩 나눠준 자사주와 초과이익성과급(OPI) 등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2027년까지 소진될 예정이다.삼성전자가 지난 14일 도입 계획을 밝힌 PSU는 3년 동안의 주가 상승률에 비례해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두고 회사 안팎에선 자사주 소각을 회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가진 자사주를 모두 소각하도록 하는데, 임직원 보상 목적의 자사주는 소각을 유예하는 예외 조항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28년부터 지급할 PSU를 위해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며 “임직원 주식 보상을 위해 신주를 발행할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박의명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주중대사인 노재헌 신임 대사가 16일 취임했다. 노 대사는 이날 베이징 주중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중점을 둘 것은 한·중 간의 전략적 소통"이라며 "최고위급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과 많은 소통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한·중 관계에 많은 모멘텀이 생기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보름 정도 남았는데, 11년 만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은 우리에게 굉장히 큰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또한 그는 "양국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협력 증진을 추진할 것"이라며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실제로 경제와 생활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등 같이 협력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러 새로운 경제 협력 관계를 통해 양국 국민에게 도움을 주고 협력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의 주요 산업에서 중국의 급부상으로 경쟁 관계가 형성된 데다 미·중 무역 갈등 탓에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등에 나서면서 한국 기업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 국민의 우호 정서와 상호 이해 증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노 대사는 "반중 시위와 반한 감정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이런 것들을 해결하려면 우호 정서를 함양시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인적·문화 교류가 많이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 대사는 2016년 중국 청두시 국제자문단
삼성전자는 최근 도입을 밝힌 ‘성과연동 주식보상’(PSU)을 놓고 노조 등 일각에서 자사주 소각 회피용이란 의혹을 제기하자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사내 공지를 통해 “회사가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의무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PSU 제도를 시행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매입한 10조원어치 자사주가 쟁점이다.회사는 “이 중 8조4000억원 규모 자사주는 소각 목적으로, 1조6000억원 규모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이미 공시한 바 있다”고 했다.이어 “소각 목적으로 매입한 자사주 중 3조원 규모는 이미 소각을 완료했고, 남은 5조4000억원 규모 자사주도 적절한 시점에 소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매입한 자사주는 지난 5월 전 직원에게 1인당 30주씩 나눠준 자사주와 초과이익성과급(OPI) 등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2027년까지 소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도입을 밝힌 PSU는 3년 동안의 주가 상승률에 비례해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한다. 직원 보상과 주주 가치를 함께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두고 회사 안팎에선 자사주 소각을 회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에서 논의 중인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가진 자사주를 일정 기간 내에 모두 소각하도록 하는데,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보유한 자사주는 소각을 유예하는 예외 조항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2028년부터 지급할 PSU를 위해선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