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TPP 찬성 46%, 반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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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 일본에선 찬성 여론이 우세하지만, 내각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은 12, 13일 이틀간 일본 전국의 1857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일본이 TPP에 참가하는 데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6%, ‘반대’가 28%였다고 14일 보도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11일 밤 “TPP 교섭 참가를 향해 관계국과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표명한데 대해서도 ‘평가할만하다’는 응답(51%)이 ‘평가하지 않는다’(34%)를 웃돌았다.
다만 응답자 중 84%는 일본 정부의 TPP에 대한 정보 제공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노다 내각에 대한 지지율도 지난달 조사 때보다 8%포인트 떨어진 40%에 그쳤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한 달 만에 26%에서 33%로 높아졌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5, 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TPP 협상에 ‘참가해야 한다’(34%)는 쪽이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25%)는 의견보다 많았다. 노다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42%로 지난달보다 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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