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증시 흐름을 바꿀 주인공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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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0일 답답한 증시의 흐름을 바꿔 줄 주인공은 결국 경제지표 등 펀더멘털이라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박승진 연구원은 "해결을 위한 움직임과 학습효과 등으로 인해 현재 반복되고 있는 이벤트들의 주가 영향력은 갈수록 약화될 것"이라며 "악재의 영향력 약화만으로 주가가 제자리를 찾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방향성 전환을 위한 결정적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방향성 전환을 위한 모멘텀은 경제지표들이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먼저 이날 발표되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와 12월1일 발표될 중국의 11월 PMI제조업 지수를 주목하라는 분석이다. 이들 지표는 4분기 경기 저점 형성 후 상승반전으로 경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3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도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연말쇼핑 시즌과 맞물려 개선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전미 소매연합(NRF)이 발표한 블랙 프라이데이 련 조사 결과 1인당 평균 쇼핑금액과 총 쇼핑금액이 모두 증가한 것도 경기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과 남유럽 재정위기 영향력을 벗어나면서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주가는 변동성이 확대되며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유럽재정안정기금이 확충되고 재정 불량 국가들에 대한 안전판이 확보된다면 남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증시 부담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경제지표들은 주가 방향성 회복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업종별 대응에 있어서는 여전히 IT대표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리하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박승진 연구원은 "해결을 위한 움직임과 학습효과 등으로 인해 현재 반복되고 있는 이벤트들의 주가 영향력은 갈수록 약화될 것"이라며 "악재의 영향력 약화만으로 주가가 제자리를 찾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방향성 전환을 위한 결정적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방향성 전환을 위한 모멘텀은 경제지표들이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먼저 이날 발표되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와 12월1일 발표될 중국의 11월 PMI제조업 지수를 주목하라는 분석이다. 이들 지표는 4분기 경기 저점 형성 후 상승반전으로 경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3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도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연말쇼핑 시즌과 맞물려 개선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전미 소매연합(NRF)이 발표한 블랙 프라이데이 련 조사 결과 1인당 평균 쇼핑금액과 총 쇼핑금액이 모두 증가한 것도 경기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과 남유럽 재정위기 영향력을 벗어나면서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주가는 변동성이 확대되며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유럽재정안정기금이 확충되고 재정 불량 국가들에 대한 안전판이 확보된다면 남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증시 부담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경제지표들은 주가 방향성 회복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업종별 대응에 있어서는 여전히 IT대표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리하다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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