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모으기’ 서비스에 ‘수익률 모으기’와 ‘수익률 팔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이 기능은 사용자가 자동으로 구매·판매 시점을 설정해 효율적으로 수익을 실현하고, 시장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모으기’는 현재 약 160만 명이 이용 중인 서비스다.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자동 구매하는 적립식 투자 방식으로, 투자 경험이 적은 사용자도 꾸준히 자산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러한 특징에 더해, 시장 상황에 따라 ‘매매 타이밍’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다. 신규 적용된 ‘수익률 모으기’는 사용자의 개별 종목 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자동으로 추가 구매하는 기능이다.예를 들어 테슬라 종목을 매주 10만원씩 모으는 사용자의 경우, 하루 기준 수익률이 마이너스(-) 1% 이하로 떨어지면 5000원씩 추가 구매가 이뤄지도록 세부 설정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종목별로 자신만의 수익률 기준을 세워 평단가를 낮추고, 장기적인 수익률 개선을 노릴 수 있다.반대로 ‘수익률 팔기’는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수익률을 미리 입력해 두면, 목표한 시점에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수익률 모으기와 팔기는 각각 최대 100개까지 설정할 수 있다. 이미 완료된 설정은 제외하고, 일시 정지된 종목까지 포함해 현재 감지 중인 설정을 기준으로 개수가 산정된다. 진행 중인 ‘수익률 모으기·팔기’의 중지 및 종료나 조건 변경은 카카오페이앱 홈 &ls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삼양식품 - "일시적 조정"📈 목표주가: 190만원 → 180만원 (하향) / 현재주가: 129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유지) / 대신증권[체크포인트]-3분기 미국 관세 영향 및 해상 이동 중인 미실현 재고 증가로 단기적으로 실적 변동성이 확대. 2공장 가동에 따른 수출 확대 속도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 조정 발생. 10월 미국 가격 인상을 통해 관세 영향은 점진적으로 개선 예상. 밀양2공장 ramp-up도 회사의 계획대로 진행 중. 현재 봉지면 3개 라인 2교대, 용기면 1개 라인 1교대 가동하며 2공장 수출 물량은 확대되고 있으나 기존 공장의 주말 특근 폐지로 일부 희석 효과가 발생한 것 으로 추정.-3Q25 연결 매출액 5,957억원(YoY 36%), 영업이익 1,323억원(YoY 52%, OPM 22.2%) 전망. 여전히 견조한 해외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나 지역 믹스 변화와 미국 관세 반영되며 낮아진 컨센서스 부합 예상-지역별로 1) 미국은 상반기 선제적 재고 확충으로 3분기 수출데이터상 미국향 수출액 감소에도 법인 매출액 1,561억원(QoQ 16%) 전망. 다만 3분기 관세가 약 150억원 반영될 것으로 추정.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10월부터 평균 10%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관세 영향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 2) 중국은 전분기 대비 물량 확대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며 2·3선 도시 유통망 확대 노력 지속 되며 매출액 1,597억원(QoQ 23%) 전망. 3) 유럽, 동남아 QoQ 유사한 수준의 매출 예상. 유럽
지니너스 주가가 장중 강세다. 회사가 본업 경쟁력을 시류에 맞게 전환해 고성장 데이터 플랫폼사로 재평가될 것이란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 영향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기준 지니너스는 전날 대비 317원(16.57%) 뛴 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개장 전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내고 "지니너스는 진단 중심의 사업 구조를 접고, 인공지능(AI)과 유전체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짚었다.그는 "회사는 국내외 주요 병원과 협력해 4억개 공간전사체 데이터와 4000명 환자의 싱글셀 데이터를 확보해, 해외 경쟁사 대비 뚜렷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일본 MONSTAR-3 프로젝트를 통해 4만3000건의 유전체 데이터와 환자 3200명의 데이터 접근 권한을 확보했다. 현재 국내 대형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 계약을 통해 상용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한 연구원은 "회사의 기업가치는 실적보다 데이터 자산의 희소성과 AI 플랫폼의 확장성에 달려 있다"며 "고품질 임상데이터와 AI 역량을 갖춘 만큼, 지니너스는 중장기적으로 고성장 데이터 플랫폼사로 재평가될 잠재력이 있다"고 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