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6개월來 1400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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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CFC 세이무어 전망 인용 보도
원달러 환율이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동안 82원이 오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향후 6개월내 1400원대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에 있는 CFC 세이무어(Seymour)에 따르면 신용 위기에 따른 수출 감소와 투자자금 이탈로 인해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가 6개월동안 10%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환율 레벨은 아시아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1998년과 같은 수준이다.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올들어 26% 하락하면서 세계 주요 통화 중 최악의 손실을 냈다.
CFC 세이무어의 다리우스 코와지크(Dariusz Kowalczyk)) 수석 투자전략가는 "한국이 단기차입금을 재상환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환율이 1400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투자자들이 자국 시장이 불확실성에 처한 상황에서 달러 매입을 늘리는 것이 어려워지자 해외 투자에서 자금을 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외국인 자본이 이탈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올해 들어 28% 하락,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원달러 환율이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동안 82원이 오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향후 6개월내 1400원대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에 있는 CFC 세이무어(Seymour)에 따르면 신용 위기에 따른 수출 감소와 투자자금 이탈로 인해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가 6개월동안 10%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환율 레벨은 아시아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1998년과 같은 수준이다.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올들어 26% 하락하면서 세계 주요 통화 중 최악의 손실을 냈다.
CFC 세이무어의 다리우스 코와지크(Dariusz Kowalczyk)) 수석 투자전략가는 "한국이 단기차입금을 재상환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환율이 1400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투자자들이 자국 시장이 불확실성에 처한 상황에서 달러 매입을 늘리는 것이 어려워지자 해외 투자에서 자금을 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외국인 자본이 이탈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올해 들어 28% 하락,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손실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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