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파이낸셜 플래너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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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나빠진 미국에서 개인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파이낸셜 플래너(FP)가 뜨고 있다.
시장이 급변하고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자산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앞다퉈 FP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력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FP에 대한 수요는 더 커질 전망이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척 벤더는 작년까지만 해도 대기업의 세무 파트에서 일했다.
FP 하면 그저 보험상품이나 파는 사람들로 여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직장 생활이 싫증났다.
그래서 FP로 전업을 결심했다.
마침내 올해 초 '공인 파이낸셜 플래너(CFP)'시험을 통과했다.
이후 볼티모어에 있는 금융자문사에서 FP로 일하고 있다.
벤더는 FP 생활을 시작하면서 경기가 좋지 않아 걱정했다.
사람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다 보면 FP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반대였다.
경기가 나빠질수록 FP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들은 "증시 환율 금리 등이 요동치는 데다 부동산 경기에 대한 예측도 힘들고,미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경제 전망도 불투명해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FP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
FP는 개인을 대상으로 투자,절세,노후자금 관리 등 자산운용에 대해 총괄적인 자문을 해준다.
자산운용 방법이 복잡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수요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시장이 급변하고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자산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앞다퉈 FP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력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FP에 대한 수요는 더 커질 전망이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척 벤더는 작년까지만 해도 대기업의 세무 파트에서 일했다.
FP 하면 그저 보험상품이나 파는 사람들로 여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직장 생활이 싫증났다.
그래서 FP로 전업을 결심했다.
마침내 올해 초 '공인 파이낸셜 플래너(CFP)'시험을 통과했다.
이후 볼티모어에 있는 금융자문사에서 FP로 일하고 있다.
벤더는 FP 생활을 시작하면서 경기가 좋지 않아 걱정했다.
사람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다 보면 FP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 것이란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반대였다.
경기가 나빠질수록 FP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들은 "증시 환율 금리 등이 요동치는 데다 부동산 경기에 대한 예측도 힘들고,미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경제 전망도 불투명해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다"며 FP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
FP는 개인을 대상으로 투자,절세,노후자금 관리 등 자산운용에 대해 총괄적인 자문을 해준다.
자산운용 방법이 복잡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수요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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