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딸 자랑을 늘어놓았다.

우즈는 31일 인터넷 홈페이지 자신의 블로그 코너에 "올해는 코스 안팎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4개월 된 딸 샘 알렉시스를 볼 때마다 내 눈은 반짝인다"며 "샘은 이제 물건을 집을 줄 아는데 골프클럽도 손에 잡곤 한다"고 썼다.

그는 또 "나는 생후 11개월 때 골프클럽으로 스윙을 했는데 내 딸도 이제 스윙할 때까지 7개월 정도 남은 셈"이라며 즐거워했다.

올해 성적에 대해서는 "7개 대회에서 우승을 한 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다.

다만 퍼트에서 기복이 있었는데 퍼터에 아직 적응을 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자평했다.

스윙코치인 행크 해니와의 결별설에 대해서도 "그는 친구이자 코치"라고 말했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