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전셋값 내림세 주도 … 지난주 하락율 서울평균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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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전세시장이 올 들어 크게 늘고 있는 신규 입주아파트로 인해 침체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떨어져 지난 5월 마지막 주(-0.04%)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37%),송파구(-0.34%),강남구(-0.3%) 등 강남권 3개구의 낙폭이 서울 평균치의 4배 안팎을 기록하며 전셋값 내림세를 주도했다.
이 같은 가격 하락세는 작년 말부터 레이크팰리스(송파구 잠실주공 4단지ㆍ2678가구) 등 초대형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입주가 잇따르면서 전세물량 공급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2%의 변동률을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2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떨어져 지난 5월 마지막 주(-0.04%)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0.37%),송파구(-0.34%),강남구(-0.3%) 등 강남권 3개구의 낙폭이 서울 평균치의 4배 안팎을 기록하며 전셋값 내림세를 주도했다.
이 같은 가격 하락세는 작년 말부터 레이크팰리스(송파구 잠실주공 4단지ㆍ2678가구) 등 초대형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입주가 잇따르면서 전세물량 공급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2%의 변동률을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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