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2012년까지 부동산금융 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된다는 '비전 2012'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비전 2012'를 달성하기 위해 주택보증은 3단계 로드맵을 세우고 5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5대 전략과제는 △상품기획역량 강화 △마케팅역량 강화 △보증이행역량 강화 △자산운용역량 강화 △경영혁신 및 경영인프라 강화 등이다. 또 이로부터 11개 추진과제와 33개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전략체계를 설계하고 이를 매년 부서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주택보증이 최근 주택사업금융 보증,주상복합 분양 보증,임대보증금 보증 등 새로운 보증상품을 개발하고 주택 판매 보증과 완공 보증 등 제2,제3의 신상품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것이 한 예다.

이러한 미래경영을 통해 주택보증은 2002년 이후 3년 연속 35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냈으며 2004년과 2005년에는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외환위기 때 잠시 경영위기를 겪기도 했던 주택보증의 위기 극복 사례와 미래경영 추진 상황은 정부 혁신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여러 기관에서 벤치마킹했다.

주택보증은 또 초우량 주택보증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윤리경영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성표 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하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윤리경영과 나눔경영을 자신의 경영철학으로 제시했다.

주택보증은 비리행위를 신고한 직원에게 최고 2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윤리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주택보증의 임직원들은 매년 1인당 20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윤리교육을 받아야 한다. 주택보증은 윤리경영을 추진하는 기업에 대해 신용평가시 가산점을 주는 등 주택건설산업 전반에 윤리경영 풍토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상황을 재점검하고 실행성을 높이는 한편 이를 위한 조직 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