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유가급락,미 금리 동결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은 소폭에 그쳤다.
21일 코스피지수는 0.35포인트(0.03%) 오른 1366.79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419억원어치를 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량매도에 나섰다.
대형 수출주들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0.30% 내린 66만5000원으로 마감했고 하이닉스(-0.91%) LG필립스LCD(-0.44%) 등 주요 기술주도 하락했다.
현대차(-1.19%) 기아차(-0.30%) 등도 환율 하락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국민 신한 우리 등 대형 금융주들도 외국인 매도와 함께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유가 하락과 원화 강세 수혜가 겹친 한국전력(1.07%) 대한항공(3.88%) 등은 상승마감했다.
중소형 인수·합병(M&A) 관련주도 선전했다.
대주주가 지분매각의사를 밝힌 전북은행이 320원(3.86%) 올랐고,메리츠증권도 한불종금 인수를 바탕으로 410원(6.13%) 급등했다.
샘표식품 서울식품 삼립식품 등 자산가치가 높은 중소형 내수주도 동반 상한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