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과 바텔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이트로닉스(옛 해태전자)의 최종 매각대금이 1315억원으로 결정됐다.

이트로닉스는 지난 14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정리계획 변경안이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풍안방직 컨소시엄의 이트로닉스 인수대금은 1315억원으로,지난 6월 관계인 집회 당시 부결된 1197억원에 비해 118억원 늘어났다.

이로써 이트로닉스는 2000년 10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5년11개월 만에 경영정상화에 들어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