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일 대림산업의 주가를 억눌렀던 요인들이 대부분 해소됐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변성진 연구원은 "원가율 높은 해외사업지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해외부문의 구조적인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외부문 원가율 악화의 주요 원인인 이란 South Pars 공사와 쿠웨이트 EWPD 공사의 마무리로 해외부문의 원가율이 상반기 101.9%에서 하반기 94.5%, 내년에는 87%로 지속적인 개선을 전망.

또 하반기 9420세대를 분양할 예정인 주택부문의 리스크도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변 연구원은 S-Oil 인수 불참 결정은 중단기적으로 자금부담과 시너지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가는 9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