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8일 한국 서성문 연구원은 7월 기아차의 평균 수출가격이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는 사상 세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

양사의 신모델들이 고가로 출시된 가운데 향상된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서의 제품믹스 개선이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출 가격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 채산성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이고 파업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4분기부터는 가시적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 역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10만5000원과 2만7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