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자갈치시장(사진)이 현대식 건물로 다시 태어났다.

부산시는 자갈치시장의 현대화 사업에 따라 1100여평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자갈치시장을 신축했으며 10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수산물시장과 회센터 등 자갈치시장의 실제 개장은 입주업체 선정과 매장 공사 등이 끝나는 다음 달 초로 미뤄졌다.

이곳에는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어패류를 팔던 부산어패류처리조합 산하 500여 조합원들이 새 건물 1~2층에 재입주한다.

나머지층은 수산물종합판매와 홍보,교육시설로 활용된다.

3층은 한국생선회협회가 생선회 아카데미와 생선회 박물관을 운영하며 수산물 기업 홍보관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