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팜, 고효율 신약물질 발굴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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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업체인 이큐스팜이 신약 선도물질 발굴 기업으로는 저비용·고효율의 연구 프로세스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
교보증권은 27일 이큐스팜에 대해 "컴퓨터라는 가상공간 내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약의 선도 물질을 발굴하는 업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단백질 3차원 구조 규명을 통한 신약 선도물질을 발굴하는 것은 크리스탈지노믹스나 프로메디텍 등과 비슷하지만,고가의 방사선 가속기 및 X레이 등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이큐스팜은 바이오업체인 아이디알이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한송하이테크를 통해 우회상장한 기업이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큐스팜은 현재 국내 임상 1상 완료 단계에 있는 당뇨병 치료제와 C형 간염치료제,성기능 개선제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중 당뇨병 치료제는 종근당과 공동 연구 중이며,해외 임상을 위해 지난해 9월 미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상태다.
이 증권사 이혜린 연구원은 "임상 초기단계에 있는 연구개발 과제가 다국적사에 수출되거나 상업화되기까지 적지 않은 불확실성이 있다는 게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교보증권은 27일 이큐스팜에 대해 "컴퓨터라는 가상공간 내 시뮬레이션을 통해 신약의 선도 물질을 발굴하는 업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단백질 3차원 구조 규명을 통한 신약 선도물질을 발굴하는 것은 크리스탈지노믹스나 프로메디텍 등과 비슷하지만,고가의 방사선 가속기 및 X레이 등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이큐스팜은 바이오업체인 아이디알이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한송하이테크를 통해 우회상장한 기업이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큐스팜은 현재 국내 임상 1상 완료 단계에 있는 당뇨병 치료제와 C형 간염치료제,성기능 개선제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중 당뇨병 치료제는 종근당과 공동 연구 중이며,해외 임상을 위해 지난해 9월 미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상태다.
이 증권사 이혜린 연구원은 "임상 초기단계에 있는 연구개발 과제가 다국적사에 수출되거나 상업화되기까지 적지 않은 불확실성이 있다는 게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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